고양시, 쓰레기 소각장 후보지 선정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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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유럽 방문단이 오스트리아 빈에 위치한 슈피텔라우 소각장을 시찰하고 있다.
이동환 시장이 유럽의 쓰레기 소각장 방문 등 해외 순방 일정 중인 가운데 고양시가 오는 30일로 예정됐던 고양 자원그린에너지파크(폐기물 소각장) 입지 후보지 5곳에 대한 평가를 잠정 연기한다고 29일 밝혔다.
고양동 등 해당지역에서 전략환경영향평가 대상 3개소 후보지 압축을 앞두고 각종 유언비어가 난무하고 주민 반발로 공정하고 투명해야 할 입지선정위원회 평가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시는 반대하는 해당지역 주민들에 대한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설득과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거칠 계획이다. 해당 입지후보지에 대한 평가자료 보완 등을 통해 하반기 입지선정위원회를 다시 개최해 전략환경영향평가 대상 입지 평가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고양시 담당자는 “전략환경영향평가 대상입지에 대해 입지선정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하게 모든 절차를 진행하고 공개하고 있으나 반대하는 해당 지역 주민들께서는 소통 부족 등에 대한 문제를 말씀하고 계셔서 향후 이 문제를 좀 더 보완하여 진행할 필요성을 느꼈다”고 밝혔다.
고양시 자원그린에너지파크는 건립사업은 2023년 5월 ‘입지선정계획 결정공고’에 따라 총 13개 후보지가 공모에 참여한 바 있다. 2024년 5월 말 현재 7차 입지선정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폐기물시설촉진법」 에 의거 입지후보지 경계로부터 300m 이내 지역거주 세대주 과반수 이상 동의율을 득한 5개 후보지에 대해 현재 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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