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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임 사단장 부류의 사람들, 자신은 잘못 없고 책임은 아래로 떠넘겨... 참군인만 고초 겪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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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근 사단장.png

 

조국혁신당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의 탄원서 내용에 대해 "탄원서라는 이름으로 고발장을 낸 것"이라며 "부끄럽지 않나"라고 고 비판했다. 


조국혁신당 김보협 대변인은 11일 논평에서 "부하들을 사지로 내몰고 저 혼자 살아보겠다고 안간힘을 쓰고 있는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의 행태가 갈수록 가관다. ‘순직 해병 사건’ 관련해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부하 장교들을 선처해달라고 경북경찰청에 탄원서를 냈는데 내용을 뜯어보면 이들의 잘못을 고하는 고발장이다. 탄원서라는 형식을 빌리기는 했다. 하지만 결국 하고 싶은 얘기는 ‘나는 아무 잘못 없고 현장에 있던 대대장들 잘못’이라는 거"라고 꼬집었다. 


이어 "임 전 사단장이 사고 발생 원인에 대해 언급한 몇 대목 보겠다. 부하 장교들이 '포병의 위상을 높이고자 하는 의욕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이는 작전대상 지역의 자의적 확대', '의욕에서 또는 과실에서 그 작전지침을 오해하여 작전대상지역이 수변에 국한됨에도 허리까지인 경우에는 수중도 포함된다고 오판하고 그 판단에 기초하여 부하들에게 하천 본류에까지 들어가 작전하도록 지시했다'고 썼다. 의욕·과실·오해·오판·잘못 등의 주어는 부하 장교들이 아니라 임 전 사단장이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참군인이라면 진짜 지도자라면 설령 부하들의 잘못이라고 하더라도 '모든 것은 내 책임이다. 부하들의 잘못도 다 내 책임이다'라고 했을 것이다. 그런데 임 전 사단장은 자신의 잘못마저 부하 장교들에게 떠넘긴다. 임 전 사단장을 보호하려고 격노를 포함해 온갖 무리수를 둔 윤석열 대통령과 용산 대통령실도 마찬가지다. 윤 대통령이 참석한 회의에서 순직 해병 사건을 보고하지 않았다, 보고하지 않았으므로 격노도 사실이 아니다, 윤 대통령이 전화한 적 없다 등 거짓말로 일관하다가 사실로 확인되면 마지못해 인정한다. 그러면서 동시에 늘 책임은 아래로 떠넘긴다"고 일갈했다. 


이어 "윤 대통령의 책상 위에는 ‘The buck stops here’라는 나무 명패가 있다. ‘모든 책임은 내가 진다’는 뜻이다. 그런데 실제 행동은 그 반대다. ‘The buck stops there’다. 나는 아무 잘못 없고 잘못은 저들이 했다고 둘러댄다. 윤 대통령과 임 전 사단장같은 부류의 사람들은 다 똑같다.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 같은 참군인만 고초를 겪는 세상"이라고 한탄하고 "조국혁신당이 바로잡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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