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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구, "대장홍대선 박촌역까지 연장... 경제성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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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홍대선 2030년 개통.jpg

 

인천 계양구가 24일 소회의실에서 계양테크노밸리 내 철도연결 타당성 용역의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대장홍대선 박촌역 연장 노선안이 타당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3기 신도시 중 유일하게 철도 계획이 없는 계양테크노밸리에 철도 도입이 필요하다는 의견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앞서 사업 시행자인 LH에서 진행한 예비타당성조사에서 검토된 S-BRT 사업비는 6300억 원 정도로 이를 철도로 대체할 시 사업비가 비슷하거나 오히려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돼 신도시에 S-BRT 대신 철도가 적합하다는 의견이 다수 제기됐다.


이에 계양구는 2022년 11월부터 ‘박촌·계양테크노밸리 철도연결 타당성 검토 용역’을 추진해왔다. 


24일 진행된 용역 보고회에서는 계양테크노밸리 내 철도노선 검토 및 사업성까지 도출했으며 대장홍대선을 박촌역까지 연장하는 노선이 사업성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검토됐다.


여기에 경제성뿐만 아니라 정책성 및 지역균형발전 측면에서도 박촌역 연장안이 가장 타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도시와 원도심의 균형 발전을 고려하여 교통 체계상 가장 타당하다는 결론이 도출된 것이다. 


그 외 계양테크노밸리 북측 첨단산업단지 연결 및 계양역 연장안은 사업비 대비 교통수요가 부족해 사업성이 부족한 것으로 검토됐다.


첨단산업단지 연결안은 도시철도 간 네트워크 연결 부재로 철도로서의 기능이 미흡하며 계양역 연장안 또한 신도시 사업지구 밖이라 추가 사업비 문제가 발생해 사업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대장홍대선을 계양역까지 연장할 경우 역사 내 다중환승으로 인한 혼잡도 증가 및 계양역부터 대장 구간까지 최근 정부에서 발표한 GTX-D 노선과 중복되는 등 교통수요 급감과 계양역에 불필요한 환승역만 추가된다는 분석이다.

 

대장 홍대 박촌 청라.png

 

최근 인천시로 보고된 LH의 용역 결과에서도 ‘박촌역 연장안’의 경제성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윤환 구청장은 “계양테크노밸리의 성공을 위해서는 철도망 연결이 반드시 필요하다. 광역교통개선 대책이 박촌역 철도연결로 변경되도록 이번 용역 결과를 중앙정부와 인천시, LH에 제출할 계획이다. 대장홍대선이 박촌역까지 연장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장홍대선은 현대건설의 민간 투자사업으로 올해 말 조기 착공한다. 

 

오는 2030년 노선이 개통되면 부천에서 홍익대까지 이동 시간이 25분으로 단축된다. 수도권 서남·서북부 교통 개선과 대장신도시 개발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대장홍대선은 경기도 부천시 대장신도시와 서울시 마포구 홍대입구역을 잇는 총연장 20.03㎞의 광역철도 노선이다. 정거장은 12개소, 총사업비는 2조1287억원에 이른다.


국토교통부는 당초 내년 3월로 예정된 착공 일정을 올해 말로 앞당겨 이 노선을 2030년 말 개통하고 대장신도시 준공과 철도 개통 간 시차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국토부와 민간사업자가 대장홍대선 조기 착공을 추진하면서 인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서울 2호선 청라 연장선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국가 철도 최상위 계획인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021~2030)에 조건부 추가 검토 사업으로 반영된 서울 2호선 청라 연장선은 대장홍대선 대장부터 인천 계양구 작전을 지나 서구 청라국제도시역(공항철도)까지 연결하는 사업이다.


이 노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될 때 대장홍대선 사업을 확정한 뒤 관계 지자체와 민간사업자 간 협의를 거쳐 B/C값을 만족하는 최적 대안으로 추진하는 조건이 붙었다.


인천시는 대장홍대선이 확정됐고 청라연장선이 B/C값을 만족하는 것으로 분석해 지난 5월에 국토부에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026~2035) 반영을 요청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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