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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국민의힘 "원 구성 합의 이미 실효... 의장, 부의장 먼저 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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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불참.png


김포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이 후반기 원 구성과 관련 "전반기 때의 합의는 여야의 구도가 7대6으로 바뀐 순간 실효됐다"며 의장, 부의장의 우선 선출을 제안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27일 성명에서 "제8대 김포시의회의 후반기 원구성과 관련하여 합의를 도출해내지 못해 시민들께 죄송하다"며 "(하지만) 상생의 정치를 약속하고 시작된 제8대 의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상생보다는 정쟁과 일방적인 독선으로 일관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의장의 정당한 업무지시를 부당한 이유를 들어 윤리위원회에 회부하여 의장을 무력화시키려고 시도하고 우리 스스로를 되돌아보고 좀 더 의원다운 모습을 갖자는 동료의원의 5분발언 속 쓴소리를 시비 걸며 윤리위원회에 회부시키는 등 상생이 실종된 민주당의 전반기 의회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미 전반기 때의 합의는 민주당의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인해 여야의 구도가 7대6으로 바뀐 순간 실효되었다. 민주당이 실효된 상생실천합의서를 이행하라고 요구하는 것 또한 자신들의 오만과 독선의 한 모습"이라며 "의정활동의 책임과 의무는 저희가 지켜야할 시민의 명령이다. 책임 없이 자유만 주장하고 해야 할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모습은 의원으로서의 자질을 의심케 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식물의회를 만드는 것은 의회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지 않는 것이다. 의장과 부의장을 우선 선출할 것을 제안한다"며 "의장단 선출 후 각 상임위원회를 조속히 구성하고 원만한 합의를 통해 상임위원장을 선출하고 합의 기한을 정한 후 합의에 충실하게 임해달라"고 했다.


한편 여야는 2022년 7월 국민의힘이 전·후반기 의장과 행복위원장을, 민주당은 부의장과 운영위원장, 도환위원장을 각각 맡기로 상생정치실천합의를 했으나 여당에서 상임위원장 1석을 더 요구하고 있다.

 

시의회는 27일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을 뽑기 위한 임시 원포인트 본회의를 열었으나 표결로 선출할 경우 선수(선출된 횟수)와 나이(득표수가 동일하고 선수도 같을 경우 최연장자 선출)에서 밀리는 민주당이 본회의 참석을 거부하고 있어 의회의 공전 사태는 당분간 계속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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