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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정상하고 스텝 꼬인 개혁신당... 캐스팅보트 못 쥐고 오락가락 돌출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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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리 도의원.jpg


개혁신당 경기도당이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의 '김미리·박세원 의원 제명과 국민의힘 입당' 성명에 대해 1일 성명을 내고 "심각한 유감의 뜻을 밝히며 국민의힘은 개혁신당을 걱정하지 말고 스스로 앞가림이나 잘 할 것을 촉구한다"며 발끈했다. 


앞서 지난 6월 28일 경기도의회 개혁신당 김미리, 박세원 두 의원은 "한때 더불어민주당에 몸을 담았었기에 민주당의 제안을 기다렸었고 민주당에 유리한 후반기 원구성도 기대해 볼 수 있었음에도 민주당이 투명인간 취급을 했다"며 갑자기 “국민의힘 추대 의장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그러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같은 날 성명을 내고 "개혁신당 소속 김미리‧박세원 의원의 국민의힘 지지 선언을 두 팔 벌려 환영한다"며 "타 정당 소속임에도 국민의힘 지지를 공개 선언한 만큼 개혁신당에서 제명 당하기 전에 신속히 국민의힘에 입당하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만약 김미리‧박세원 의원이 원활한 의회 운영을 위해 협치하려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을 갈라치기 하려는 비겁한 행태라면 의원직 사퇴를 각오해야 할 것"이라며 윽박질렀다.


한때 같은 밥을 먹던 민주당이 손을 내밀지 않자 국민의힘을 지지해줬더니 오히려 제명 당하기 전에 입당이나 하라고 놀리면서 의원직 사퇴를 운운하자 또 다시 스텝이 꼬인 것으로 도의회 제3당으로서 캐스팅보트를 확실하게 쥐지 못하고 당분간 눈치보기 왔다리 갔다리 행보가 예상된다.


이에 대해 개혁신당 경기도당은 "개혁신당 소속 두 경기도의원이 제11대 후반기 경기도의회 원구성과 관련하여 밝힌 입장은 개혁신당 경기도당의 공식 결정사항이며 추후 이와 관련한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어떠한 관심과 논평도 거절한다"고 당황스러워 했다.


그러면서도 "개혁신당 두 의원이 밝힌 제11대 후반기 경기도의회 원구성과 관련하여 던진 세 가지 제안은 여전히 유효하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말장난하지 말고 야권연대를 위한 개혁신당의 제안(의장을 차지해 우월적 협치를 할 것인가? 아니면 민주당에 끌려다니는 협치를 할 것인가?)을 수락할 것인지, 안 할 것인지나 결정해서 빠른 시일내에 알려주기 바란다"고 미련을 버리지 못했다.


한편 도의회 의석수는 민주당 77석, 국민의힘 76석, 개혁신당 2석, 공석 1석으로 경기도 여당인 민주당이 다수당이지만 야권이 과반 의석을 차지하고 있다.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이 힘을 합치면 과반이 넘어 힘을 발휘할 수 있지만 국민의힘의 경우 전반기 대표의원 선출 과정에서 발생한 내분이 지속 되면서 의장 선출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런 상황을 알고도 개혁신당이 국민의힘에 의장 선출을 제안하자 저의를 의심하는 것이다.   


[관련기사] 손 안 뻗은 민주당에 빈정상한 개혁신당 경기도의원들... “국민의힘 추대 의장후보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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