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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화성 공장 화재 외국인 근로자 위해 성금 1000만 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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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회장 김병수 김포시장)가 화성시에서 발생한 공장 화재 사고의 피해자 및 유가족 지원을 위해 화성시복지재단에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6월 24일 화성시 배터리 제조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로 23명이 숨지고 8명이 중경상을 입는 등 큰 인명피해가 났으며 사망자 23명 중 중국인 17명, 라오스인 1명으로 외국인 노동자들이 다수를 차지했다.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는 그동안 다문화 가족 및 외국인 근로자 등 외국인주민을 위한 지자체 차원의 정책 발굴과 건의에 힘썼던 만큼 이번 사고로 인해 피해가 컸던 외국인 노동자들을 추모하고 유족들을 돕기 위해 회원 도시들의 의견을 모았다. 


한편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는 지난 2012년 11월 구성되어 현재 26개 기초 지자체가 가입돼 있으며 회원도시 간 상호 교류를 통해 외국인주민 정책 현안 등의 의견을 공유하고 사회통합적 이주민 정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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