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원들, 김포소방서 의용소방대에 활동 차량 전달

김포소방서(서장 유해공)는 12일 중앙119안전센터 차고에서 김포시 도의원들과 함께 의용소방대 활동 차량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김포의용소방대는 전달받은 순찰 차량을 이용 △풍·수해 우려 지역 예방 순찰 △봄, 가을 산불감시 △생활안전 말벌퇴치 △취약계층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등 시민의 안전을 위해 더욱 적극적인 활동이 기대된다.

전달식에는 경기도의회 김시용 의원, 이기형 의원, 홍원길 의원, 오세풍 의원을 비롯해 유해공 서장, 권혁재·박헌옥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각 대 의용소방대장, 소방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도의원들은 “이제부터 의용소방대는 기동성을 갖춘 차량을 활용하여 김포시민의 안전을 위해 가일층 노력하길 바란다. 앞으로도 의용소방대와 김포소방서의 처우개선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에 전달식에 참석한 의용소방대원들은 입을 모아 “새로운 차량 덕분에 현장 출동 시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며 시민들이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소방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지난해 11월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는 2024년도 본예산 심사에서 위원들의 제안으로 약 15억 7천만 원의 ‘의용소방대 연합회 차량지원’ 예산을 편성 경기도 전역 의용소방대 활동 차량을 지원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