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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김포시장, 주민대피명령 내려진 신안농장마을 긴급공사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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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18일 오후 김병수 김포시장이 폭우로 주민대피 명령이 내려진 사우동 신안농장마을을 방문했다.jpeg


“시민 안전이 최우선, 안전사고에 선제적 대응”

  

김병수 김포시장이 집중호우 피해 최소화를 위해 긴급 대응에 나섰다. 


김 시장은 18일 새벽 4시 50분에 주민대피 명령이 내려진 사우동 신안농장마을을 방문해 피해가 우려되는 현장을 확인한 후 김포시재난관리기금을 이용한 긴급공사를 지시했다. 


긴급공사가 진행될 예정인 구역은 장릉산과 접해있는 부분으로 10여 년 전 사면 일부가 예전부터 유실돼 거주민들의 불안이 지속돼 왔고 이에 토지주에게 공사를 요청했으나 빠른 진전이 이뤄지지 않는 상황이었다. 


이 부분에 대한 문제 제기는 수년전부터 지속돼 왔으나 토지주와의 소통이 원활하지 않았고 선제적 대응을 위해 사면추가유실을 대비하기로 하고 실시설계 용역을 마무리한 상태였다.   


시는 시민의 안전을 담보하기 위해 우선 2억 원의 김포시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해 긴급공사를 실시해 시민 불안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비용은 공사 이후 토지주에게 징수하겠다는 계획이다. 


사면 복구공사는 공법은 토낭 공법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본 공법은 모래주머니를 계단식으로 쌓은 친환경 공법으로써 주민이 원하는 식물을 식생시켜 지반의 밀집도를 강화하는 공법이다.

 

김병수 시장은 “시민 안전보다 우선인 것은 없다. 장마철에 지반 약화로 발생할 수 있는 토사붕괴 등 안전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민의 안전이 통하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했다.


한편 신안농장마을은 686세대 1,720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지난 16일부터 311mm의 호우가 관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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