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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시인, 김포문인협회장 취임... “동기부여하고 가교역할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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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4일 (사)한국문인협회 김포지부 제13대 회장으로 권영진 시인이 취임했다.


권 회장은 현재 중소기업연합회 골드벨리융합 회장과 김포시낭송협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등 폭 넓고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이번 김포문인협회의 취임식은 제12대 회장의 중도 사퇴에 따른 것으로 권 회장은 지난 2월부터 회장 직무대행을 해오던 중 지난 6월 26일 진행된 임시총회에서 제13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날 취임식에는 김포문인협회 회원 과 김포시낭송아카데미 회원 및 내빈을 포함해 70여 명이 함께 해 권영진 회장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


임기를 시작하는 권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김포문인협회 회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날개를 펼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겠다”며 “젊은 작가들이 활동할 수 있는 동기부여와 신구조화가 이루어지는 가교역할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사)한국문인협회 김포지부는 창립 33년을 맞은 김포의 대표 문화예술단체로 지역 의료재단인 의)김포우리병원의 후원을 받아 진행하는 ‘김포문학상’ 전국공모와 전국에서 유일하게 25년간 문학인 발굴·육성사업인 ‘김포문예대학’을 운영해 오고 있다.


유영화 (사)한국예총 김포지부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다른 단체는 잘 몰라도 김포문인협회의 태동은 지금도 뚜렷이 기억난다”며 “15명으로 시작한 작은 문학동아리가 회원 92명을 거느린 김포의 대표 문화예술단체로 성장하기까지 앞장서 봉사해 주신 선대 회장님들에게 감사드린다. 신임 권영진 회장에게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주영 김포 갑지구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항상 김포문인협회의 행보를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었다. 도울 일이 있으면 돕고 싶다”면서 “독서의 중요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는 요즘 김포문인협회가 김포에서 큰 역할을 해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영진 회장의 임기는 전임 회장의 잔여임기를 포함 2년 반으로 2027년 정기총회일까지다. 지난 임시총회에서는 신임회장 선출과 함께 앞으로 김포문협 회장 임기를 3년으로 의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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