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의회, 강화갯벌 세계유산 등재 민관 간담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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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의회(의장 배충원)가 26일 의회 세미나실에서 ‘강화갯벌 세계유산 2단계 등재’ 관련 민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흥열 의원과 국가유산청, 인천광역시청, 강화군청 소속 공무원과 (재)한국갯벌세계유산추진단 직원 및 민간단체인 강화갯벌 세계유산 추진 준비모임의 회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안건에는 ▲강화갯벌 세계 자연유산 등재 목적 및 필요성 ▲민간 차원의 세계 자연유산 등재 후보지 제안 ▲세계유산 지정 시 지역주민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토론이 활발히 진행됐다.
이번 간담회를 주최한 박흥열 의원은 “기존에 지정된 천연기념물인 강화 갯벌 및 저어새 번식지를 유산 구역으로 지정하는 안을 고민하고 있다” 며 “유산 구역 지정 후에도 지역주민에게 불합리한 규제는 없게 한다는 것이 현재의 정책 방향이다. 강화 갯벌이 세계유산으로 지정되면 해외에서도 찾기 드문 브랜드 가치를 지닐 것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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