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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경로당 4곳 리모델링 공모 선정... 국도비 6억2천만 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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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경로당 4개소가 선정돼 국도비 6억2000만 원(국비 5억5000만 원, 도비 7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은 준공 후 10년 이상 경과한 노후 공공건축물 중 취약계층 이용시설인 경로당, 어린이집, 보건소를 대상으로 에너지 성능 향상을 위한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2023년에는 중봉도서관이 사업대상지로 선정되어 국도비 35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


시는 이번 공모에 대비해 지난해 12월부터 희망건축물 조사를 실시하여 현지조사 및 컨설팅 등 체계적인 추진을 통하여 공모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올해 선정된 ▲하사2리 ▲후평1리 ▲쇄암리 ▲수참2리 경로당은 내외부 단열공사, 고효율 창호 및 조명, 냉․난방기 교체 등 에너지 성능 개선 및 친환경 시설 설치가 포함되며 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포시청 건축과 담당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머무는 공간에 에너지 효율을 높여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공간으로 조성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생활환경 개선 및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그린리모델링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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