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골드라인 전동차 추가 투입... 배차간격 2분 40초로 단축

김포시가 지난 6월 28일 첫 번째 추가 열차 편성을 투입한데 이어 개학과 통근수요의 증가를 고려해 8월 30일(금) 2편성 4량을 추가 투입했다.

앞서 김포시는 김포골드라인의 혼잡도로 인한 인명사고 예방을 위해 김포골드라인 전동차 6편성 12량 증차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다음달까지 순차적으로 투입 된다.

추가 열차 투입으로 배차간격은 출근시간대 2분 40초, 퇴근시간대 2분 50초로 단축해 운행할 예정이다.

최종적으로는 9월 30일 나머지 편성 전부를 투입해 배차간격을 2분 30초로 맞춘다.

김포시는 6편성 증차와 함께 추가 5편성 10량 증차사업도 별도로 진행 중이다. 5편성 증차 사업은국비 153억 원을 확보해 2026년 말 영업운전 투입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이번 전동차 증차 투입과 추가 전동차 증차사업은 국토부와 관계기관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대책을 서로 논의하며 김포의 교통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