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탈당한 안상수 강화군수 예비후보 향해 "복당 없다" 쐐기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가 안상수 전 인천시장이 국민의힘을 탈당한 뒤 무소속으로 10·16 재·보궐 선거에 출마한 일을 두고 "명분없는 행동"이라면서 "복당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한 대표는 27일 박용철 강화군수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 참석해 안 전 시장의 무소속 출마에 대해 "경선의 기회가 있는데도 당을 탈당해서 출마한 경우는 주민들의 희망을 저버리는 행동"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한 대표는 "강화는 그동안 많이 발전했지만 부족하고 아쉬운 점 많다"면서 "인천(?)까지 가는 교통이 너무 어려워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을 지지하고 보수 정치를 지지하고 강화를 지지하는 여러분을 위해서 뛸 사람은 바로 국민의힘 뿐"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선대위 발대식에는 한 대표 외에도 손범규 인천시당위원장, 김재원, 김종혁 최고위원과 당원, 지지자들이 모여 박용철 후보의 당선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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