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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불법광고물 원천차단... 도로 시설물 1,100개에 방지시트 설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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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부천시는 도시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가로시설물 1,132개에 대한 광고물 부착방지 시트 설치를 완료했다(부천역 남부사거리).jpg


부천시는 도시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가로시설물 1,100여 개에 대한 광고물 부착방지시트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로변 전신주와 가로등주 등 주요 공공시설물에 전단지 등을 부착하는 불법광고물에 대한 지속적인 정비에도 불구하고, 불법광고물 부착행위가 근절되지 않아 이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부천시 옥외광고발전기금 약 1억 원의 예산을 들여 추진됐다.


사업대상지는 유동인구가 많고 불법광고물 부착으로 오염이 심한 지역인 원미구 상동역 먹자골목, 소사구 부천역남부사거리, 오정구 고강초등학교 주변 등 10개 구간이 선정됐다. 


특히 초등학교 주변에는 운전자들이 어린이보호구역임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시인성이 높은 노란색 시트지를 설치해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하고 유해광고물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이번 부착방지시트 설치를 통해 깨끗하고 쾌적한 가로환경이 조성돼 시민들의 긍정적인 평가와 큰 호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김겸웅 시 도로관리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시미관이 개선될 뿐만 아니라 기존에 부착된 광고물로 지저분한 흔적도 보완할 수 있어 불법광고물 제거에 드는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도 막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설물 관리를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가로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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