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만화도서관 개관... 평일 10시~18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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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최초의 만화도서관이 21일 개관했다.
김포만화도서관은 지난 3월 ‘KB국민은행 후원 작은도서관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1억 5천여만원을 지원받아 고촌읍 신곡리 소재 민원콜센터 1층에 187㎡ 규모로 조성됐다. 시비를 포함 총 사업비는 3억 6천여만원이 투입됐으며 장서는 5,000여 권 규모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병수 시장을 비롯해 김종혁 김포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경기도의회 김시용 의원, KB국민은행 강서지역그룹 김은덕 대표,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 김수연 대표 등 내빈과 시민들이 참석했다.
개관식 부대행사로 진행된 벌룬쇼, 만화주제곡 밴드공연과 책읽는 버스, 웹툰 테블릿, 팬시우드 만들기 등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에는 5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김병수 시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김포에 만화특화도서관이 조성된 만큼 시민 누구라도 보다 쉽게 책과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김포만화도서관이 책의 도시 김포의 브랜딩을 정립하고 지역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오는 12월 7일 개관기념 행사로 고촌도서관에서 브레드이발소 이소영작가를 초청해 작가와의 만남 및 사인회 개최, 4컷 만화 그리기 등 체험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개관식 이후 임시개관 기간인 오는 12월 13일(금)까지 이용자의 의견을 수렴해 장서 확충과 편의시설 추가 조성을 거쳐 12월 16일부터 정상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운영은 평일 10시부터 18시까지며 일반도서 외 만화도서는 책의 특성상 관내 열람만 가능하다.
김포만화도서관 운영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김포만화도서관(☎031-981-2278)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포시청 도서관과 관계자는 "내년부터 작은도서관을 민간 위탁할 예정"이라며 "위탁 때 휴일, 저녁 운영을 과업지시에 넣을 예정이다. 내년부터 작은도서관의 이용 접근성이 더 좋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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