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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삼분지계(天下三分之計)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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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올렸던 제갈량의 꿈에서 나오는 천하삼분지계(天下三分之計)는 궁극적인 목표는 아닙니다.
 
워낙 세력이 없는 유비 집단에 참여한 제갈공명으로서는 바로 천하통일의 위업을 이룰 수가 없었습니다.
 
제갈공명이 출사했을 당시 조조는 이미 헌제를 끼고 천하를 호령하고 있었고 그 군사만도 100만명이 넘었습니다. 손권 역시 조조에는 못 미쳤더라도 약 10만 이상의 병력 동원이 가능했고 적어도 동오 지역에서 만큼은 수십 년에 걸쳐 정권이 이미 안정된 상태였습니다.
 
반면 유비는 겨우 2만 수준의 병력과 제대로 된 땅도 가지고 있지 못했으며 또 대의명분 때문에 같은 씨족인 유표의 땅도 얼굴 두껍게 넘보지도 못한 상황으로서 신야(新野)라는 작은 성에 근거지를 두고 있었기 때문에 바로 천하 통일이라는 꿈은 상상도 어려웠습니다.
 
여기서 제갈공명의 전략인 과도기적 형태의 천하삼분지계가 나오는 것입니다. 우선 군사와 물자 운수의 요충이 되고 각 세력권이 다투는 중국의 중간 지역인 형주를 탈취하고 다시 유장이 지배하고 있는 서촉과 장로가 지배하는 한중을 얻고 그런 다음 손권과 연합하여 한쪽은 한중에서 장안-낙양의 선으로 다른 하나는 형주에서 완, 업, 허창으로 연합한 손권은 동해안 지역을 따라 합비와 서주 그리고 산동 지역으로 양동작전을 펼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계략의 순서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즉 이는 강력한 위나라와 조조, 조비 부자 그리고 사마의라 불리는 사마중달과 관우의 자만과 손권의 협공으로 형주를 빼앗겨서 결국은 실패하고 마는 전략이 되지만 전략 자체는 큰 무리가 없어 보입니다.
 
즉 아래의 표의 순서는 역사가 아니라 역사의 If라고 보면 됩니다. 즉 제갈량이 준비한 천하일통 계책의 순서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한번 감상해 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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