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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서, 폭설에 고립된 어린이집 유아와 교사 50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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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경찰서(서장 명영수)는 5일 오후 3시 10분경 김포시 대곶면 율생리 소재 수안산 생태체험 학습장으로 현장체험 왔다가 폭설에 고립된 어린이집 유아들과 교사를 신속히 구조해 안전하게 귀가시켰다고 밝혔다.
 
서울시 구로구 소재 한영신학대학 부설 한영어린이집 유아와 교사들은 김장담그기 체험을 하기 위해 대곶면 수안산생태체험장을 방문했다 귀가하던 중 좁은 농로를 지나 가려다 대형 버스가 미끄러지면서 고립됐다. 추위와 두려움에 떨고 있던 교사와 아동들을 대곶파출소장 이하 전 직원이 나서서 순찰차와 주민 차량을 이용해 파출소로 안전하게 대피를 시켰다.
 
경찰서 측은 다행히도 구조 도중 큰 사고는 없었으며 유아와교사들은 무사히 집으로 귀가했다고 밝혔다. 한영어린이집 이창순 원장은 “좁은 농노길에서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져서 유아 들과 교사들 모두 너무나 놀란 상태였는데 경찰관들이 와서 침착하게 신속히 구조해주는 모습을 보고 너무 든든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 출동한 경찰들이 유아들을 순찰차에 태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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