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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숙 의원 도시철도·신도시 등 시장 협상력 부재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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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숙 의원이 김포시장의 협상력이 부재하다며 비판하고 나섰다.
 
조 의원은 24일 열린 김포시의회 제138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통해 “시의 가장 큰 현안사업인 도시철도사업에 대해 시장이 지난해 3월 도시철도 기본계획 변경 승인 후 바로 LH와의 사업비 1조 2천억에 대한 협약서를 체결하겠다고 의회에서 여러 차례 강조해서 답변한 바 있으나 1년이 넘은 지금까지 어떤 이유에서 인지 협약체결이 이뤄지지 않고 있어 불필요한 오해까지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조 의원은 시의 도시철도 민자사업 검토와 관련 “만약 지난해 기본계획 승인 후 계약을 추진했다면 LH와의 1조2천억 원 사업비 문제 해결은 물론 지금과 같은 상황은 없었을 것”이라며 “이는 서울지하철 9호선 연장 공약에 이은 도시철도와 관련한 시장의 두 번째 판단 오류로 빚어진 결과”라고 주장했다.
 
이어 조 의원은 ▲경기도 사업으로 건설 중인 송포~인천간 도로는 2004년 공사가 시작됐지만 사업비 미확보로 완공이 언제 될지 조차 정확하게 가늠하기가 어렵고 ▲나진IC 진입램프 설치 건의로 사업비가 조정되는 과정에서 경기도 사업임에도 27억 5천만 원의 보상비를 김포시가 떠안게 됐으며 ▲LH에 요구한 한강로 유발 교통량에 대한 사업비 부담문제도 협의를 끌어내지 못하고 시가 고스란히 부담해야할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조 의원은 ▲경기도 추진 사업으로 2003년 시작된 나진포천 개수공사도 10년이 되도록 현재 공정률 59.5%밖에 되지 않고 있으며 ▲보건소 앞에서 한강로를 연결하는 시도 5호선 1.2km 건설 사업 역시 10년째 한강유역청과의 협상이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한강신도시 관련 주요 기반시설에 대해서도 당초 사업주체인 LH와 약속된 것들조차 진행이 안 되거나 지연되고 있다며 시의 미온적인 대응을 비판했다.
 
조 의원은 이런 상황이다 보니 시민들은 더 이상 시장을 믿을 수 없다며 사사건건 집단행동을 이어가는 어수선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며 유영록 시장은 더 이상 경기불황 탓만 할 것이 아니라 시민 불편을 해소하려는 의지가 약한 것이 아닌지 아니면 협상 과정에서의 문제점은 없었는지 등을 짚어 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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