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서부권 연등문화축제 열려

불자 등 5천여명이 참여한 경기서부권 연등문화축제가 4일 사우동 사우문화체육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가정의 달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종교와 이념, 빈부의 울타리를 넘어 지역주민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위해 김포보현선행회(회장 이영대)가 주최했으며 박수영 경기도행정부지사, 유영록 김포시장, 유승현 시의회의장 등과 불교계에서 중앙승가대 대학원장 보각스님, 김포시 사암연합회장 선광스님, 용화사 주지 지관스님 등이 참석했다.

 

풍무중학생들의 오케스트라 합주, 색스폰동호회, 중앙승가대 학인스님의 바라, 북, 호적, 부연스님의 법고춤 등 공연이 진행됐으며, 기념식 후에는 김포시청에서 보건소까지 연등행렬을 가졌으며 이외에 20여개 체험부스에서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컵등만들기, 염주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이루어졌다.

 

행사 관계자는 “부처님이 이 땅에 오신 참뜻을 살려 하나 된 마음으로 상생과 화합을 도모하는 문화축제로 불자들만 아니라 지역주민들도 많이 참여하셔서 평화와 행복을 누리시기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