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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철책 너머에 예술의 향기가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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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는 김포미술협회 및 김포필하모니와 함께 1일 고촌읍 전호리 한강철책너머에서 우리동네 예술프로젝트 ‘꽃밭을 그리며’ 행사를 가졌다. 
 
‘꽃밭을 그리며’는 2013년 경기도 문화재단 우리동네 예술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박봉수 시인의 시 ‘나비와 철조망’ 시구에서 인용해 부제로 선정됐다.
 
2012년 고촌읍 이화리에서 펼처진 ‘배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설치 미술전에 이어 한강 철책선 제거가 시작된 시점에 맞춰 삼면이 철책으로 둘러싸인 우리 분단현실을 음악과 설치미술의 융합으로 승화시키는 퍼포먼스 방식의 예술프로젝트로 기획됐다.
   
프로젝트의 작품으로 ‘peace(참여작가 차명임, 황다경, 구찬회, 박재희, 이성심)’, ‘철조망 손(이동용)’, ‘꽃으로 위장하다(박근우, 양현식)’, ‘새로운 한강의 물결(강충정)’, ‘레몬트리(채영미, 김와곤, 김선정, 신의숙, 김동님)’, ‘평화의 새(허진욱)’ 등 총 6작품이 설치됐다.
 
비발디의 사계, 임이 오시는 길, 그리운 금강산, 네잎클로버, 관현악곡 아리랑, 뽀로로 주제곡(노는게 제일 좋아), 우리의 소원은 통일 순으로 김포필하모니 유스오케스트라 단원의 아름다운 연주가 흐르며 프로젝트의 깊이를 더했으며, 마지막 퍼포먼스로 모든 참여자의 소원을 적은 색색의 풍선을 띄우며 경계없이 자유롭게 훨훨 날아오르는 우리의 평화의지를 표현하며 마무리 했다.
 
이번 프로젝트의 2차 전시는 9월 2일부터 8일까지 시민회관 전시실에서 다시 만나볼 수 있다.
 
문의 김포시 문화예술과 ☎ 980-27 46(담당 차진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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