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곶면 경기행복마을관리소, 소외계층 어르신들과 ‘봄나들이’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서 북녘땅 조망… VR 열차도 탑승

월곶면 경기행복마을관리소(소장 김용태)가 11일 면내 소외계층 어르신들을 모시고 ‘추억의 봄꽃소풍 갑니다’ 행사를 가졌다.

이날 봄나들이 행사에는 월곶면에 거주하는 20여 명 어르신이 동행했다. 참가자 모두는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을 찾아 1.4km 거리에 있는 북녘땅을 조망한 후 아름답게 조성된 생태탐방로를 산책했으며 평화생태전시관 관람, VR 열차탑승 등 다양한 체험을 차례로 즐겼다.

한 어르신은 “집에만 있기 무료했는데 야외에 나오니 스트레스 풀리고 좋다”라며 “자녀들이 바빠서 집에 자주 찾아올 수 없는 노인들을 위해 앞으로도 문화체험 행사를 많이 만들어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행복마을관리소는 공공서비스 기반이 부족한 지역에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마을주민을 위한 공공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또한 ▲병원이송 서비스 ▲사랑의 이불빨래 서비스 ▲안심 야간순찰 ▲공구대여 서비스 ▲형광등 갈아드리기 ▲환경정비 등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