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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가축분뇨자원화’ 자연순환농업센터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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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농업기술센터는 김포시 대곶면 대벽리 819번지 일원에 가축분뇨자원화 시설인 자연순환농업센터를 설립하고 기공식을 11월 30일 개최했다. 
 
자연순환농업센터는 농업기술센터는 지역에서 발생되는 가축분뇨의 처리 및 자원화를 위해 사업비 37억5천만 원을 김포축협에 지원해 건설된다. 센터는 1일 99톤의 분뇨를 처리할 수 있는 시설로 연간 2만5천톤의 유기질 퇴비와 액비를 생산하게 된다. 
 
약 7,100ha 상당의 농경지에 저렴한 가격에 지원될 예정으로 친환경농산물 생산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생산원가 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센터에는 타 지역의 사례를 파악하고 농림수산식품부 산하 전문가 그룹의 컨설팅을 거쳐 악취 발생이 없고 친환경적 최신기술(밀폐형 처리시설)이 전국 최초로 도입해 민원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해결하는데 그 초점이 맞춰져 타 지자체로부터 주목 받고 있다.
 
이와 관련 농기센터 농정발전과장은 “2013년 6월 준공될 예정으로 준공 이후 시설의 철저한 운영을 위해 시공업체에 2년간 위탁 운영할 계획”임을 밝히면서 “800여 경종농가와 250여 축산농가가 직·간접적으로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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