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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도, 일부 북부 정치권의 요구... 도민의견 충실하게 물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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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호준 도의원,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주민 우려 지적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호준 의원(더민주, 남양주6)이 14일 도정질의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에 대한 도민의 우려를 전달하고 불확실하고 불투명한 미래가 아닌 구체적이고 확실한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호준 의원은 “경기 북부에서 태어나 자라고 지금도 경기북부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데 의원이 되기 전에 경기남북도 분도 관련 얘기를 나눠보지 못했다. 경기북도 분도 혹은 특별자치도 설치가 경기도 북부 주민들의 요구가 아니라 일부 북부지역 정치권의 요구라고 생각한다”며 김동연 지사의 의견을 물었다.


김 지사는 "정치적인 의도나 생각을 가지고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문제를 해 본 적 없다"며 “성장잠재력과 앞으로의 비전을 통해서 용광로처럼 끌어안고 함께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유 의원은 이어 도민의 87%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가 필요하다'고 응답한 공론조사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해당 조사는 경기도의 의뢰로 지난해 11월 도민참여단 290명을 대상으로 한국리서치가 실시했다.


유 의원은 “공론조사 결과로 사용하려면 최소한의 공정성을 확보하셨어야 한다”라며 "제공된 자료집이 경기북도에 대해서 우려하는 의견이 전혀 기술되어 있지 않은데 이런 왜곡된 자료로 도민의 뜻을 호도하는 것이 아닌가"라고 물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일부 긍정하며 “자료를 보면서 이 공론화의 목적이 내부적으로 합리화가 돼서는 안 된다는 코멘트를 줬다”며 "지금 진행되고 있는 것은 훨씬 더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하도록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유호준 의원은 "여러 여론과 의지가 있다는 것을 안다"며 “그럴수록 도민들의 의견을 충실하게 묻고 공정하게 일을 진행해야 된다. 불확실한 미래로 불안해하는 도민들이 있으니 그 불안을 떨쳐낼 수 있도록 경기도 공무원들이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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