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대명항 대동풍어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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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어촌계가 20일 김포시 대곶면 대명항에서 정월대보름 맞이 대동풍어제 행사를 가졌다.
대동풍어제는 어민들의 안전조업과 풍어를 기원하고 전통문화를 계승‧발전하는 동시에 대명항 인지도를 높이는 행사이다.
지역주민의 안녕 기원 및 화합 도모는 물론 선주와 어선, 어업인의 풍어 및 안전을 기원하는 행사를 서해안 풍어제 배연신굿 및 대동굿 보존회장 만신 김혜경씨 주관으로 진행됐다.
김동형 김포어촌계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간소화되었던 풍어제를 기존 규모로 진행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어업인만의 축제가 아닌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지역축제로 발전시켜 대명항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어촌계는 어촌계원 42명 및 어선 120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요어종은 넙치, 조피볼락, 꽃게, 농어, 병어, 밴댕이, 주꾸미, 새우젓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