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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금쌀 첫 수확! 김포 햅쌀 맛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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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첫 벼 수확이 지난 8월 26일 하성면 마조리 일원 황성욱 농가 필지에서 실시됐다. 이날 수확현장에는 이진관 농업기술센터 소장, 박호연 신김포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하여 지난 봄부터 더운 여름 내내 맛있는 추석용 김포햅쌀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고자 땀흘린 농가를 격려하고, 직접 콤바인을 운전하며 농업인의 애로를 청취하는 하는 시간이 됐다.


김포시의 올해 벼 재배면적은 4,250여㏊로써 약 21,250여톤이 생산되며 이번에 수확하는 ‘진옥’ 등 추석용 조생종를 시작으로 9월 중순에 수확하는 ‘고시히카리’, 10월 중순에는 ‘추청벼’, ‘참드림’ 등 소비자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품종이 재배되고 있고 중만생종이 전체의 90% 정도를 차지한다. 또한 ‘추청벼’ 대체 품종으로 육성한 김포 지역적응 중만생 신품종인 ‘한가득’도 10월 중순에 약 200톤 정도 소비자에게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올해 김포지역 벼 품종별 이삭이나오는 시기가 전반적으로 평년보다 5~7일이상 빠른데 이것은 생육기간(5~8월) 평균기온이 23.4℃로 평년보다 1.1℃이상 높고 일조시간이 675시간으로 평년보다 83시간 많은 날씨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수확한 햅쌀은 “김포금쌀‘ 브랜드로 각 정미소 및 농협을 통해서 추석 선물용으로 판매될 예정이고 10월에 수확되는 품종은 장기 저온저장을 통해 내년 8월까지 김포는 물론 전국에 유통된다.


이진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최근 쌀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쌀산업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창의적이고 체계적인 꾸준한 소비촉진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김포농업인들은 더 차별화된 품질과 홍보로 김포를 넘어 세계시장으로도 나갈 수 있는 자부심있는 김포금쌀을 생산해 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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