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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국힘, 후반기 원구성 열기 '후끈'... 김시용 의원 등 부의장 후보 4명 각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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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의 후반기 원구성 경선 열기가 뜨겁다. 


후반기 원구성 관련 국민의힘 후보자 선출 선거관리위원회가 16일 17시 후보자 등록 마감 결과 총 7개 직위에 13명이 접수했다고 밝혔다. 


등록 현황을 보면 부의장 후보는 4명이고 안전행정위원장 1명, 농정해양위원장 2명, 건설교통위원장 1명, 도시환경위원장 2명, 미래과학협력위원장 2명, 교육행정위원장 1명이다. 


기호 추첨 결과 부의장 후보자는 기호1번 윤태길 의원, 기호2번 김규창 의원, 기호3번 박명원 의원, 기호4번 김시용 의원으로 배정됐다. 


안전행정위원장(임상오 의원), 건설교통위원장(허원 의원), 교육행정위원장(이애형 의원)은 단수 후보로 무투표 추대 방식을 통해 선출될 예정이다.


복수 후보가 지원한 3개 상임위는 각각 농정해양위원장 후보에 기호1번 방성환 의원․기호2번 김호겸 의원, 도시환경위원장 후보에 기호1번 백현종 의원․기호2번 김상곤 의원, 미래과학협력위원장 후보에 기호1번 임광현 의원․기호2번 이제영 의원이 배정됐다. 


국민의힘은 18일 13시 광역의원총회 겸 의원총회에서 단수 후보인 안전행정위원장, 건설교통위원장, 교육행정위원장을 외에 복수 후보인 부의장 및 농정해양위원장, 도시환경위원장, 미래과학협력위원장 후보자를 선출한다.


후보자 정견 발표는 선거일 당일 직제, 기호순으로 3분 이내로 진행될 예정이다. 의원총회에서 선출된 국민의힘 부의장 및 상임위원장 후보자는 여야의 사전 합의에 따라 다음 날인 19일 열리는 제37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표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김성남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장은 “도의회 후반기를 원활하게 이끌어가겠다는 의원님들의 의지가 상당하다. 오늘 뜨거운 열기를 보여준 후보자 등록이 이를 방증한다”며 “공정한 선거를 통해 민주적 원내 운영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김정호 대표의원은 “국민의힘이 경기도의회에서 처음으로 실시하는 상임위원장 선거인 만큼 지방의회에 좋은 선례를 남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공정을 기치로 삼아 전국 지방자치의 모범이 되는 경기도의회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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