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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전기차 화재 아파트 6일 만에 수도 복구... 5개동 전기 아직 안 들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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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발생한 인천 서구 청라동 지하 주차장 아파트 화재 현장..jpg

2024년 8월 1일 발생한 인천 서구 청라동 지하 주차장 아파트 화재 현장. <사진=인천 청라 조동학 통신원>



6일 오후 4시경 인천광역시 서구 청라 전기차 화재 아파트의 수도 복구가 완료됐다. 하지만 5개 동 전기 복구가 안 되고 있어 주민들의 불편이 극에 달하고 있다.


지난 1일 발생한 서구 아파트 화재로 인해 단지 내 수도 공급시설이 파손되어 14개 동 1,581세대의 주민들이 조리, 화장실, 식수 등에서 큰 불편을 겪었다.


인천시는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먹는 물 공급(누계 91,840병) ▲급수 물차(11대) ▲이동식 화장실 설치(9개소 30칸) ▲이동식 샤워 차량(2대) 등을 지원했다.


인천시 담당자는 “6일 현재 일부 세대 내 수도관 손상으로 인한 누수를 제외하고는 상수도 복구를 완료했다. 복구 작업 후 수돗물 시험가동을 통해 급수 시설의 안정성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전기 공급시설 파손으로 단전이 된 5개 동에 대한 전기 복구 작업도 신속하게 진행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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