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철, 강화군수 국민의힘 후보 공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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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박용철, “경자구역 지정 중요... 문턱 낮추고 군민과 소통”
13일 박용철(59세) 예비후보가 10.16 강화군수 보궐선거 국민의힘 후보로 공천이 확정됐다.
박 후보는 1차 경선에 이어 2차 경선에서도 압도적 우위를 보이며 본선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시의원 중도 사퇴에 따른 3% 정량감산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득표력이 확인된 셈이다.
앞서 국민의힘 인천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3명의 예비후보 중 1차 경선을 통해 박용철, 유원종, 안영수, 김세환 4명을 2차 경선 대상자로 선정했다.
이어 12일, 13일 이틀간 치러진 2차 경선을 통해 1등을 기록한 박 후보를 최종 공천자로 결정했다.
박 후보는 유천호 군수 생전은 물론 유고 당시에도 가장 강력한 차기 군수 후보로 거론 되어 왔다.
강화군의원을 내리 세 번 역임하고 초선 인천광역시의원임에도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맡을 정도로 실력을 인정 받았다.
심지어 군의원은 무소속으로 나왔을 때도 됐고 시의원은 무투표로 당선이 될 정도로 정치인의 입지를 탄탄하게 다졌다.
앞으로 국민의힘은 박 후보를 중심으로 경선 탈락자들과 캠프 참가자 등 세력을 규합하는 작업이 진행 될 전망이다.
인지도와 정치경력 면에서 무시할 수 없는 안상수 전 인천시장이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고 30% 이상의 득표력을 보여 온 더불어민주당 한연희 후보도 일전을 벼르고 있어 치열한 본선전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박 후보는 공천이 확정되자 오후 7시경 자신의 SNS 페이스북을 통해 "무엇보다 부족한 저를 후보로 선출해주신 강화군민 그리고 당원 동지 여러분께 진심으로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며 "또한 아름다운 경쟁을 펼쳐주신 김세환, 안영수, 유원종 후보님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후보님들께서 보여주신 강화발전에 대한 열정과 비전 결코 잊지 않겠다"며 "'정직하고 당당하게 선거에 임해서 부끄럽지 않은 후보가 되자'고 선거 과정에 뛰어들며 저 스스로와 약속했다. 이 약속을 지켜냈다고 군민 여러분 앞에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또한 "(공천 확정은) 모두 애정어린 관심으로 힘을 불어 넣어주신 군민 여러분 덕분이고 가족 및 저를 도와주고 계신 캠프 식구들 그리고 지지자 여러분이 계셨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만약 선거 과정에서 저로 인해 의도치 않게 상처를 입으신 분이 계시다면 이 자리를 빌려 용서를 구한다"고 했다.
박 후보는 "공천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저는 지금 이 순간부터 강화군민 그리고 당원 동지 여러분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일을 시작하겠다"며 "모아진 그 힘으로 본선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해 중단 없는 강화 발전과 군민 통합을 반드시 이뤄내겠다. 박용철의 손을 끝까지 잡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인천시당 공관위는 1위 득표 공천자만 밝히고 나머지 순위나 득표는 별도로 공개하지 않았다.
최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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