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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서방서, 8개국 15명 다문화 전문의용소방대원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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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김포소방서 3층에서 다문화 전문의용소방대원 임명식 및 신규대원 대상 교육이 있었다. 경기도재난본부는 안산에 이어 김포에서 두 번째로 다문화 전문의용소방대를 임명했다.

 

이번 임명된 대원들의 출신국은 중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일본, 방글라데시, 미얀마, 파키스탄 등 8개 국가의 결혼이민자와 외국인 근로자 등 신규 대원 15명이다.


의용소방대에는 일반 의용소방대와 전문의용소방대로 구분되어 있다. 일반 의용소방대는 화재 진압 보조, 재난 구호 활동, 화재 예방 캠페인 등 지역사회에서의 다양한 소방 지원 활동을 담당한다.


반면 다문화 전문의용소방대는 다문화적 배경을 살려 다국어 통역 지원과 문화적 이해를 바탕으로 결혼이민자와 외국인을 대상으로 소방과 응급구조 활동에 주력할 예정이다.


특히 김포의 산악·하천 등 지형적 특성에 맞는 훈련을 받고 긴급 상황에서 소통이 어려운 외국인에게 중요한 도움을 제공하게 될 전망이다.


이날 김포소방서 유해공 서장은 "오늘 다문화 전문의용소방대원으로 임명되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각기 다른 나라에서 오신 대원 여러분이 김포 지역의 안전을 위해 함께하게 된 것은 매우 뜻깊고 자랑스러운 일이다. 여러분의 다양한 언어 능력과 문화적 이해는 우리 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긴급 상황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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