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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와 구도심 아우르는 버스노선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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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포시가 2018년 도시철도 개통에 앞서 신도시와 구도심권 버스노선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김포시가 2018년 김포도시철도 개통에 앞서 김포한강신도시와 구도심권의 버스노선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김포한강신도시의 경우, 지난해 12월 구래・마산동을 기점으로 장기동 모아엘가와 운양용화사IC를 경유해 한강로로 바로 진입하는 당산역 직행 7000번이 개통되면서 서울권의 빠른 진・출입 노선을 확보했다. 7000번 노선개통으로 장기동과 운양동 승객 분산 및 입석문제 해소가 기대된다.
지난달 2일에는 합정, 홍대입구역행 G6000번의 무정차 회차 구간에 신촌, 이대입구, 서강대 정류소를 추가해 이용객들의 지역별 접근성을 높였다. 31일에는 당산, 여의도행 G6001번이 운송을 개시하면서 M6117 직선화에 따른 가현초, 수정마을・쌍용예가 정류소 조정지와 전원마을, 모담마을에 대한 대중교통 여건도 개선됐다. 또한 장기동 한강센트럴 자이 입주에 맞춰 장기중, 운양중, 김포2동주민센터, 푸른솔중을 경유하는 마을버스도 장기동 순환형으로 운행된다. 여기에 덧붙여 연세대행 8602번 직행좌석 버스와 풍무동행 842번, 개화역・김포공항행 시내일반 노선도 구도심을 경유해 운행할 예정이다.

특히 구도심의 경우 지난달 26일부터 출퇴근 시간대 입석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신촌행 3000A 노선에 2층 버스 2대를 투입해 운행 중이다. 또 풍무동 지역 1004번과 사우동을 경유하는 8600번에도 2층 버스가 추가 운행될 예정이다. 시는 올해 안에 총 32대의 2층 버스 도입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감정동과 북변동을 통과하는 60번과 388번 노선버스가 각각 3대씩 증차되고, 풍무동 푸르지오를 경유해 계양, 부평역으로 운행하는 81-2번도 추가 운행 예정이어서 환승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시는 그동안 노선이 전무했던 고촌물류단지 남측에도 16-1번 마을버스를 투입해 오는 7일부터 운송을 개시한다. 또한 양촌산업단지와 하성면 마곡리~전류리~운양역 구간의 따복 시내버스 운행도 경기도와 협의 중으로 대중교통 사각지대가 줄어들 예정이다. 지난해 12월부터는 횡성・강릉행 시외버스도 개통돼 북변버스터미널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내년 김포도시철도 개통에 앞서 서울권 대중교통 접근성이 개선되는 것은 물론, 최근 실시계획인가 된 걸포3지구의 복합환승센터까지 구체화 될 경우 김포가 교통이 편리한 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조성춘 교통행정과장은 “입주가 마무리되고 있는 김포한강신도시 주민들의 출퇴근 입석문제 해소와 구도심권 주민들의 다양한 목적지 접근성 요구를 해소하는데 노선 정책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서 “환승과 간선, 지선의 대중교통 체계 정비로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이 이용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포시 교통행정 안내 : 김포시 홈페이지(www.gimpo.go.kr) 접속 후 생활정보-교통정보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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