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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기업지원기관 유치를 위한 초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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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가 관내 기업의 강소기업 도약과 중소‧벤처기업 종합지원기관의 건립 및 유치 등 지역산업 육성 추진체계 구축을 위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테크노파크, 경기신용보증재단, 김포상공회의소, 김포산업단지관리공단과 지난 27일 손을 맞잡았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포시 유영록 시장, 경기도 김준현 도의원, 김포시의회 노수은 위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임달택 중소벤처기업처장, 경기테크노파크 최강선 기술지원본부장, 경기신용보증재단 이민우 상임이사, 김포상공회의소 김남준 회장, 김포산업단지관리공단 이정석 이사장을 비롯한 관내 기업관련 협의회 대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포시는 경기도 내 3위에 해당하는 공장등록업체를 보유하고 있는 산업도시로써 현재 진행 중인 산업단지 조성사업(20개소, 9,145천㎡) 완료 시 3,000여개의 기업 증가가 예상돼, 명실상부한 경기서북부지역 내 기업도시로서의 자리 매김이 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사통팔달 교통의 지리적 이점 등에도 불구하고, 경기도 기업지원 정책의 남부지역(성남·수원·안산 등) 편중문제와 기업지원기관의 부재로 인해 경기도를 대표하는 경제 도시로 성장해 나가는데 어려움을 겪어 왔다.

관내 8,000여개의 기업인들은 경기도 남부지역의 기업 보다 기업지원의 수혜면에서 큰 손해를 보고 있고 관련 서류발행 등 사소한 업무에도 수원 ‧ 의정부 등 타 지역으로 가야 하는 등 불편을 떠안고 있다.

이에 경기도는 김준현 도의원 발의로 고양‧김포‧파주를 아우르는 경기서북부 기업지원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조사 연구 용역을 추진중에 있으며 김포시는 3월 종료 예정되어 있는 용역의 결과를 토대로 기업지원기관의 유치를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유영록 시장은 “이 자리가 유관기관과 기업인들 간의 소통의 교두보 역할이 되기를 기대하며, 8천여개 제조업 공장들의 운영에 힘이 될 수 있는 기업지원기관 설립의 초석의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 또한, 시에서도 김포시가 경기도 서북부지역의 경제 클러스터의 메카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기업지원정책을 점차 확대 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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