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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철도 설명회 연기…관련기관 협의 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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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통관련 자료‧과정 적극 공유키로


김포시가 13일 예정이던 ‘제3차 김포도시철도 개통연기 시민 설명회’를 연기했다.

앞서 김포시는 지난 5일 정하영 시장의 긴급 기자회견은 물론, 8일, 9일 운양동 아트센터와 사우동 아트홀에서 잇따라 시민 설명회를 열었다.

이어 13일(토)에도 추가 설명회를 열 예정이었으나 국토교통부 등 관련 기관과의 협의 이후로 연기를 결정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단순히 개통연기의 원인을 설명하는 정도로는 부족하다는 시민들의 의견이 합당하다”면서 “관련 기관들과 세밀히 협의한 뒤 그 과정과 경과를 보고하는 설명회가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포시는 이와는 별개로 8일부터 시작된 읍‧면‧동 소통행정 일정을 신도시지역 우선 개최로 변경해 개통연기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이어가고 있다.

9일 구래동에 이어 11일 오후 장기본동, 12일 오전 운양동, 오후 장기동 등 신도시지역에서 설명회가 예정 돼 있다.

한편, 김포시는 11일부터 도시철도 개통 전까지 시청 인터넷 홈페이지 메인화면에 ‘도시철도 알려드립니다’ 코너를 운영한다.

정하영 시장은 9일 저녁 사우동 김포아트홀에서 열린 ‘제2차 김포도시철도 개통 연기 설명회’ 직후 “관련 자료는 물론, 개통 추진 과정을 소상히, 적극적으로 시민과 공유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김포시는 해당 코너에 도시철도 관련 자료와 개통 추진 과정을 신속히 알리는 것은 물론, 주요 인터넷 카페와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도 공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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