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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청, GTX-D에 대한 열망 모은다… 온라인 서명운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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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청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D 노선 유치를 위해 시민들의 열망을 모은다. 김포시청은 서울시와 인접해 있지만 교통 인프라가 부족한 상황에서 강남, 잠실, 서초, 반포 등 서울 남부와 수도권 남부를 30분대로 연결하는 GTX-D 노선 유치를 희망하고 있다.

김포시청은 10만 명을 목표로 서명운동을 진행하며 코로나19 감염병 상황을 감안해 온라인으로 서명을 받는다. 온라인 서명은 큐알(QR)코드 스캔만으로 간단하게 참여할 수 있으며 김포시청 홈페이지에서도 가능하다.

GTX-D 노선은 2019년 10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광역교통 2030’ 발표 시 광역급행철도 수혜범위 확대를 위해 서부권 등 신규노선 검토를 언급하면서 논의가 시작됐다. 확정 시 수도권의 서부, 남부, 동부인 김포~부천~서울남부~하남시를 이어줄 예정이며 총연장 68km에 총 사업비는 5조 9천억 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GTX-D 노선 유치를 위한 시민들의 열망이 정말 뜨겁다는 걸 매일매일 느끼고 있다”면서 “시민들의 응원을 하나로 모아 반드시 GTX-D 노선을 유치하고 서부, 남부, 동부 수도권이 고루 발전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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