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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2호선 김포연장' 내년 하반기 국토부에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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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시장 정하영)가 김포시를 포함한 서부 수도권의 교통개선을 위해 ‘인천2호선 고양 연장사업’을 관련 지자체(인천시, 고양시)와 공동으로 사전타당성조사 연구용역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사업으로 반영된 ‘인천2호선 고양연장사업’은 인천 서구∼김포 걸포~고양 일산서구까지 연결되는 노선이다. 

개통되면 GTX-A노선(킨텍스역)과 환승으로 강남권으로의 30분대 이동이 가능하게 되어 시민들의 이용 편의가 제고되며, 김포골드라인과의 연계체계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포시는 지난 7월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발표 이후 경기도·고양시·인천시와 함께 조속한 사업추진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했고,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시행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필요한 제반 행정절차를 사전 완료하는 등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해 왔다.

김포시는 10월말 용역 착수를 시작으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을 위한 수요 및 비용분석, 기술검토, 경제성 및 정책성 분석 등 사업추진 타당성 검토와 관련 지자체 협의 및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거쳐 도출된 최적의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22년 하반기 국토교통부에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할 계획이다.

이후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선정 및 통과되면 기본계획, 실시설계, 사업계획 승인, 보상 및 공사착공 등의 절차를 거쳐 철도건설사업이 추진된다.

김포시는 공동용역 진행에 따라 실무협의체를 구성· 운영하여 각 지역별 현안사항이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의를 해 나가고, 사업시기 단축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인천2호선 고양 연장사업은 김포시를 포함한 서부 수도권의 열악한 광역교통 여건 개선은 물론 GTX-A노선과의 연계를 통하여 서울 강남권으로의 접근성 향상에 크게 기여 할 것” 이라며,  “조속한 사업추진을 통해 시민불편 해소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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