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직영 꽃묘장, 6종 16만 본 읍면동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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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 황창하)는 이달 14일부터 24일까지 통진읍 수참리에 약 2,500㎡ 규모로 운영 중인 ‘김포시 직영 꽃묘장’에서 지난 1월부터 키운 봄꽃을 관내 전역에 분양한다고 밝혔다.
올해 분양하는 봄꽃은 5월 말까지 피는 초화류 팬지, 비올라, 석죽, 크리산세멈, 버베나, 데이지 등 6종 16만 본이며 관내 읍면동과 유관기관 등 40여 곳에 보내진다.
4월 말에서 5월 초면 아름다운 꽃을 피워 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봄꽃을 받은 읍면동과 단체는 청사 주변과 주요 도로변에 심어 거리를 지나는 시민들에게 화사한 봄길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 직영 꽃묘장은 오는 6월 초 여름 초화류 약 15만 본, 9월 중순에는 국화 가든멈 1만여 본 등을 분양한다.
1년 중 총 3회에 걸쳐 약 32만여 본을 생산, 분양해 김포시 경관을 아름답게 가꿔나가는데 일조한다.
시는 앞서 지난해 가을에는 꽃양귀비, 유채 등 야생화 종자 100㎏과 튤립 8종 2만여 종구(씨알)를 읍면동에 보급한 바 있다.
이재준 기술지원과장은 “꽃 내음을 제대로 맡을 수 없었던 코로나 시대를 지나 이제 김포시에 준비한 봄꽃과 함께 소통하는 봄 되시길 바란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