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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중고총동문회, 해외 수학여행 및 총동문회장 이취임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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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순호 총동문회장, "모교와 후배, 지역을 사랑하고 돕는 자부심 넘치는 동문회 될 것"  



김포 하성중고총동문회가 4일부터 6일까지 2박3일 일본 수학여행을 다녀왔다. 


특히 일본에 태극기를 걸고 애국가를 제창하며 총동문회장의 이취임식을 개최하는 등 자부심 넘치는 일정을 가졌다.


하성중고등학교를 졸업한 동문 260명은 앞서 2019년 비행기 1대를 이용해 제1회 러시아 수학여행을 다녀왔었다. 


이어 이번에 다시 160명의 동문들의 신청을 받아 후쿠오카와 나가사키로 제2회 일본 수학여행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총동문회는 일본 도착 첫날 공식행사와 총동문회장 이취임식을 외국에서 처음 진행했다. 이날 민경천 총동문회장이 이임하고 황순호 총동문회장이 취임했다.


이종민 하성고 교장은 물론 김병수 시장, 박상혁 국회의원, 김인수 시의장이 영상으로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총동문회는 250석 연회장에 태극기를 게양하고 일본 땅에서 일본인들이 보는 앞에서 힘차게 애국가를 제창하는 가슴이 벅차는 행사를 했다.


동문 160명 전원이 동문회 점퍼를 착용하는 등 애교심과 자긍심을 한껏 높이는 계기가 됐다.


뿐만 아니라 나가사키 원폭 투하 지점을 찾아 억울하게 희생된 한국인 위령비를 찾아 동문 모두가 묵념과 추모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황순호 총동문회장은 "동문 모두가 만족하는 특별한 수학여행이 돼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벌써부터 다음 수학여행이 기대된다는 동문들이 많다"며 "모교와 후배 또 지역을 사랑하고 돕는 자부심 넘치는 동문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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