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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지방외교 강화하는 인천시, 초일류 도시로 한 발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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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다양하고 실질적인 지방외교 활동을 통해 세계 초일류 도시로 또 한 걸음 내디뎠다. 지방자치단체가 외국의 지방자치단체와 정치적·경제적·문화적 관계를 맺는 지방외교는 급변하는 국제 정세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특별히 요구되는 역량이다. 인천시는 올해 세계 각국의 한인 네트워크 협력을 통해 재외동포청을 인천에 유치하는 쾌거를 이뤄냈으며, 아시아개발은행(ADB) 총회를 비롯한 다양한 국제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바탕으로 국제사회 연대 증진과 동북아 리더 도시로의 역할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시의 적극적인 지방외교 행보는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지난해 3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 용역 최종보고회를 추진한 인천시는 올 6월 100만 서명운동으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 활동에 본격 시동을 걸었으며, 한·중·일 지사 성장회의 추진, 자매 우호 도시 확대 등 교류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750만 인적자산 연결하는 재외동포청 유치  


유정복 시장은 취임 후 유럽·미주·호주·아시아 등 전 세계 한인 지도층들을 만나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에 관한 당위성을 설명하고 지지를 이끌어 냈다. 

 

세계 176개국에 흩어져 있는 약 750만 명의 재외동포는 우리 민족과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글로벌시대 한민족의 미래를 위한 소중한 인적자산이다. 


지난 6월 5일 재외동포청을 인천에 출범시킨 인천시는 인천시민과 함께 해외에 거주하는 재외동포들을 지원하고 이들의 다양한 비즈니스 활동을 지원하는 해외거점 및 웰컴센터 조성에 힘쓰고 있다.



해외도시와의 교류 협력을 통한 도시문제 해결 


특히, 해외거점 조성과 관련해서는 자매 우호 도시들의 협력을 요청하는 등 자매 우호 관계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고 있는데, 시는 기존의 자매 우호 도시(18개국 38개 도시)와의 교류 강화는 물론 재외동포들이 많이 거주하는 해외 주요 도시들을 중심으로 자매 우호 관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8월에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와 우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해 금융의 메카인 프랑크푸르트와의 교류를 위한 물꼬를 텄으며 같은 해 12월에는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주와 우호 도시 협정을 체결했다. 


페르가나주는 러시아를 제외한 독립국가연합(CIS)*지역에서 인천시가 우호 협력 다리를 놓은 첫 번째 도시로 그 의미가 크다. 


이 밖에도 인천-충칭 자매결연 15주년 기념 온라인 양궁대회, 인천-톈진 자매결연 30주년 기념행사, 아시아 5개국 문화교류전, 아시아권 공무원 연수 등 인천시는 기존 자매 우호 도시 및 전략 도시들과의 다양한 교류사업을 통해 자매 우호 관계를 강화하고, 교류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유정복 시장, 인적 외교 통해 신뢰 쌓고 이익 증진 


유정복 시장은 해외도시의 시장과 정부 고위인사와의 접견 및 교류를 통해 상호 신뢰를 쌓고 이익을 증진하는 인적 외교활동에도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유정복 시장은 클로버 무어(Clover Moore) 시드니 시장을 만나 항공과 항만 등 인프라 여건이 유사한 양 도시의 다양한 외교 사업을 제안했으며, 같은 해 12월에는 조쉬 그린(Josh Green) 하와이 주지사와 한국계 실비아 루크 부지사를 만나 인천-하와이 간 교류 증진과 관계 발전에 합의했다.


올해 3월에 만난 응웬 득 하이(Nguyen Duc Hai) 베트남 국회 부의장에게는 인천의 선진도시 모델과 기술 노하우 공유를 약속했으며, 4월에는 자오하오즈(趙豪志) 중국 칭다오 시장과는 한중 지방정부 협력 강화 논의를, 6월에는 천민얼(陈敏尔) 톈진시 서기와는 인천-톈진 간 카페리 운항 조속 재개 등을 합의했다. 



한·중·일 동북아의 리더 도시로서 역할 기대 


유정복 시장은 지난 3월 말 인천시를 방문한 린쑹텐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장을 만난 자리에서 한·중·일 지사·성장 회의 공동 개최 필요성을 피력한 바 있다.


또한 6월 하계 다보스포럼 참석차 방문한 중국 텐진에서는 한·중·일 수도에 인접한 개항 도시로서 유사한 도시발전과정을 거쳐 국제도시로 성장해온 인천, 텐진, 요코하마의 3자 셔틀 외교를 통해 상호 교류·발전을 촉진하고 동북아 평화공존에 기여 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최근 국제정세는 미국·유럽 대 중국·러시아 간 긴장이 증폭되는 새로운 냉전 시대로 공식적·경직적인 국가 간 교류보다는 상대적으로 유연하고 실용적 성격의 도시가 주체가 돼 국가 간 긴장 관계를 완화·보완하는 교류 관계가 필요한 상황이다.


인천시는 자매(우호)결연 확대, 국제기구와 협력해 국제사회 변화에 대응하며,‘한·중·일 지사성장회의’추진,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 등을 통해 동북아시아의 경제발전을 이끄는 리더도시로서 활약하며 인천을 초일류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꿈을 펼쳐 나가고 있다.



국제기구 집적 도시, 지방외교 원동력으로 작용 


인천에 집적해 있는 다양한 국제기구도 지방외교의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녹색기후기금(GCF) 등 15개 국제기구가 들어선 도시 인천은 유엔 등 국제기구와 긴밀히 협력하며 다양한 국제회의를 개최하면서 국제적 의제 및 이슈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 대안을 강구 하는 등 국제도시로서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


인천시는 전 세계 66개 회원국 5,000여 명이 참석하는 아시아개발은행(ADB) 총회를 비롯해 20여 회의 크고 작은 국제회의 및 행사를 개최·참여하면서 국제사회에 인천시의 발전상과 미래 비전을 홍보하고 국제도시로의 도약의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지난 1년, 유엔 등 국제기구가 인천에서 개최한 행사는 유엔거버넌스센터(UNPOG) 리저널 심포지엄, 유엔아태경제사회위원회(UNESCAP) 저탄소도시 국제포럼 등 10여 건에 이르며, 올해 10월에는 세계선거기관협의회(A-WEB) 기구설립 10주년 기념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9월 첫 해외 출장, 첫 일정으로 싱가포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사무국을 방문해 2025년 한국에서 개최될 정상회의의 인천 유치 홍보활동을 펼쳤으며 최근(2023년 7월)에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원국의 주한 공관 대사 30여 명을 초청해 간담회와 팸투어를 진행하는 등 정상회의 인천 유치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독립국가연합 : 1991년 소련이 소멸되면서 결성된 11개 공화국의 정치공동체.

** 독립국가연합 회원국 : 러시아,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몰도바,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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