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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아라뱃길·항공산단 다 갖춘 김포가 UAM 사업 최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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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M 쇼크가 몰려오고 있다. 작은 드론에서 시작했지만 자동차, 컴퓨터, 스마트폰을 넘어 인류의 삶과 미래를 대변혁시킬 또 다른 물결이 눈앞에 일렁이고 있다. 드론을 이용한 치킨, 커피 배달은 이미 우리나라에서도 시작됐다. 앞으로 수년 뒤면 택배도 사람도 하늘을 날아 이동하는 시대가 오는 것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한강과 경인아라뱃길을 모두 품고 있고 항공산단 등 수많은 기업들이 입주해 있는 김포시가 수도권 UAM 사업의 최적지"라며 시범도시 선정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김포인뉴스 기획 'UAM이 미래다' - 글 싣는 순서]  


① UAM이 뭐길래... 전 세계 테크 기업들 사활

② 실증 넘어 K-UAM 시범도시 노리는 김포시

③ "한강·아라뱃길·항공산단 모두 갖춘 최적지"



-UAM이 왜 중요한가?


"도로 등 육상교통은 포화상태다. 우리나라만 해도 출퇴근 러시아워에 엄청나게 길이 막힌다. UAM은 하늘길을 이용한다는 점에서 이런 한계를 극복하고 환경문제를 해결할 미래형 운송체계다. 그리고 동시에 막대한 사회적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되는 차세대 성장동력이다. 그래서 전 세계의 전통 제조 강자들은 물론 빅테크 하이테크 기업들이 사활을 걸고 있는 거다."


-한국 대기업들도 참여하고 있다. 


"상용화나 대중화가 가능하다는 판단으로 우리나라 대기업들도 뛰어들고 있다. 기체 개발과 통합적인 운용능력을 먼저 갖추는 나라가 일단 사업을 선도할 수 있다. 테슬라가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고 휩쓸고 있는 상황이 바로 그런 경우다. 자동차나 컴퓨터, 스마트폰이 세상에 처음 나왔을 때 지금 우리 생활에 이 정도까지 영향을 미칠 거라고는 대부분 상상을 못했었다. 지금 UAM 사업 참여자들은 그런 미래를 꿈꾸고 있는 거다. 우리의 삶에 상상하지 못할 엄청난 파급효과가 있을 거다."   


-김포시의 준비 상황은?


"김포시는 지난해 8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바로 9월에 기초지자체 최초로 UAM 조례를 만들며 선제적으로 사업 참여를 준비해 왔다. 올해 2월에는 한국공항공사와 UAM 도시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도 맺었다. 로드맵 등 기본계획 수립과 근거 규정은 이미 마련됐다. 현재 시범도시 지정에 대비하기 위해 공역과 항로 분석 회랑 설정을 위한 용역을 추진 중이다. 앞으로 관련 기업을 유치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도 강화할 예정이다. 일단 시범운용지역 선정이 단기 목표다. 정부의 정책에 맞춰 앞으로 상용, 관광 노선을 운용하고 버티포트를 유치하며 연관산업을 육성하는 중기 목표를 설정한 상태다." 


-최대 강점은?


"2025년까지 진행되는 실증 사업은 날씨와 기상 여건에 따라 실제 비행체가 얼마나 안정적으로 비행하는지 또 그간 업체들이 개발한 기술이 실제 운항 중에 어떻게 구현되는 지를 검증해보는 거다. 비행체와 운항 시스템 자체의 안정성을 확인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게 바로 시범도시 지정이다. 이때는 실제 운항과 함께 버티포트도 건설해야 하기 때문에 지리적 여건과 위치를 매우 중요하게 고려할 거라고 본다. 또 기체 제작이나 조립, 수리를 위한 배후 인프라도 따지게 될 것이다. 지난해 정부는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 조성을 발표했다. 콤팩트시티에서 한강을 따라 서울을 오가는 노선과 인천국제공항에서 경인아라뱃길을 이용해 수도권으로 오가는 셔틀 노선이 정부가 구상하는 초기 UAM 개념과 부합하고 매우 현실적일 것이다. 김포는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국제공항과 가깝고 사업 초기에 항로로 이용 가능한 한강과 경인아라뱃길을 모두 품고 있는 지리적 여건이 최대 강점이다. 또한 항공산단과 국가산단 규모의 산업단지 클러스터에 수 많은 기업들이 입주해 있고 미래형 모빌리티 특화도시인 콤팩트시티를 통해 정부의 구상을 모두 구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단연 수도권 UAM 사업의 최적지라고 자부한다."


최구길 기자

 

 

 

[관련기사] UAM이 뭐길래... 전 세계 테크 기업들 사활

 

[관련기사] 실증 넘어 K-UAM 시범도시 노리는 김포시


[관련기사] "한강·아라뱃길·항공산단 다 갖춘 김포가 UAM 사업 최적지"




[참고자료] 


UAM, 3차원 길을 연다(하이투자증권)

도심항공교통(UAM) 현황과 전망(한국자동차공학회) 

UAM 현황과 신산업으로서의 발전 방향(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운용개념서 1.0(UAM Team Korea)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기술개발 로드맵(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 합동)

김포시 도심항공교통(UAM) 체계 구축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도심항공교통협회)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그랜드챌린지 운용계획(국토교통부 미래드론교통담당관)

수도권 도심항공 모빌리티 수직이착륙장 위치 선정, 경로 설정 및 운행 소요시간 분석(한국행정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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