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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돌봄취약가구 반려동물 의료서비스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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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가 2024년 돌봄취약가구 반려동물 의료서비스 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사회경제적 취약가구에 동물 의료비 지원을 통해 동물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돌봄 취약가구의 장기간 부재 시 반려동물에 대한 돌봄 위탁관리 서비스를 지원해 반려동물 양육 부담을 완화하기 위함이다.


사업기간은 2024년 3월부터 11월. 예산 소진 시까지이며 지원대상은 김포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고 있는 기준 중위소득 120% 미만 돌봄취약가구(중증장애인,저소득층,한부모가정,다문화가정,1인가구)의 반려동물이다. 단, 1인가구의 소득은 제한이 없다.


지원항목은 의료·돌봄·장례 지원으로 백신접종비, 중성화수술, 기본검진·치료비, 반려동물 돌봄 위탁비(최대 10일 기준), 반려동물 장묘 서비스 등이 해당된다.


2024년 총 사업비는 400만 원이며 지원단가는 20만 원, 1가구당 최대 1마리 지원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업절차, 구비서류 등은 2024년 2월 김포시 홈페이지 고시 공고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김포시 관계자는 “반려동물은 우리에게 서로 의지하는 가족과 같은 존재지만 경제적 부담으로 치료를 포기하는 상황들이 많이 있다”며 “이번 사업은 동물복지는 물론 취약계층의 복지까지 함께 증진하는 최소한의 동물복지 혜택 제공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동물복지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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