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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올해 문화관광 분야 집중 브랜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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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김포시가 올해 시민 일상을 풍요롭게 할 문화 융성에 앞장선다. 


김포시는 올해 문화관광분야에 행정역량을 강화, 애기봉평화생태공원과 라베니체, 경인아라뱃길 활성화로 관광유입 요인을 개발하는 한편 야간도시, 반려문화, 책의 도시, 김포 특화 음식 브랜딩 등 다양한 컨셉으로 시민 일상의 문화향유권을 넓혀나가겠다는 목표다.  


김병수 시장은 “올해 김포 브랜드 만들기에 열중하고자 한다. 애기봉 야간 개장 및 라베니체 도심축제에서 보여준 주민들의 의지와 문화 향유 욕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밝고 긍정적 이미지의 김포 브랜드를 만들어 갈 생각”이라고 의지를 피력했다. 



차별화된 콘텐츠로 국제적 관광명소 만들기


시는 올해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의 국제관광명소화에 주력한다. 지난해 노벨상 문학상 수상작가들을 초청하고 야간기행 행사를 진행하는 등 획기적인 프로그램으로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이 재조명된 바 있는 만큼, 올해 더욱 애기봉 도약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도심축제가 개최됐던 라베니체도 차별화된 콘텐츠를 개발, 수변관광 대표축제로 위상을 정립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올해 하반기 중 라베니체 금빛수로 일대 및 한강중앙공원의 일원을 연계한 도심축제를 개최해 시민 문화 향유권 확산 및 지역상권 활성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와 연계한 여행상품도 운영할 예정이다. 김포시와 서울시 상호 역할과 업무 분담을 통해 김포시 관광 활성화 및 서울시 관광수요를 김포까지 이어간다는 내용으로,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연계 여행상품을 개발 운영할 계획이다. 



구래동 문화의거리 확산, 예술이 일상인 도시


김포시민이 즐길 수 있는 일상 속 거리문화도 꽃핀다. 구래동 문화의 거리에 소규모의 상시 공연 등을 통해 시민 주도의 거리예술이 자연스레 확산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버스킹 공연, 찾아가는 음악회, 거리예술 등으로 문화와 예술이 일상이 되는 거리로 활성화 해나갈 방침이다. 


미디어와 예술 그리고 교육을 융합한 미디어 거점센터 조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김포아트센터 1층에 마련될 공공형 미디어아트센터는 올해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령과 계층, 지역에 따른 미디어 활용 격차를 해소하는 공공 미디어 공간으로 형성하겠다는 목표다.


전통문화 및 문화유산자원의 활성화도 추진된다. 경기 및 한강서부지역 내 최대 집중유적으로 확인되는 ‘김포 신안리 신석기유적’을 경기도 문화유산으로 지정 추진해 김포를 대표하는 역사자원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올해 경기도 문화유산 지정 신청을 신청할 계획이다. 



책의 도시 원년, 지역독서문화 확산 의지


책의 도시 ‘김포’ 원년 구현에도 앞장선다. 


김포시는 ‘책의 도시’ 원년 구현을 위해 5월 도서관 책 축제를 개최하는 한편, 9월 독서의 달을 활용한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개최해 지역독서문화 확산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다. 


또한 책 문화생태계 구성원 모두가 동반성장하는 환경도 만든다. 다양한 분야의 작가들이 김포에 거주하는 만큼 작가와 시민이 중심이 되어 활발히 교류하는 인문학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동시에 대내외 유관기관과 협력해 전문적인 문화예술향유 콘텐츠도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올해 다양한 독서문화진흥프로그램을 전개하는 한편,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독서대전 공모’에 응모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독서문화 진흥에 앞장서는 기초자치단체 1곳을 선정, 책의 도시 선포와 함께 전국 최대 규모의 독서문화 개최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시는 공모 선정을 통해 ▲50만 도시에 걸맞는 독서복지사회 조성 ▲독서환경 조성으로 동반성장하는 책 생태계 구축 ▲각종 문화콘텐츠와 융합하는 지속가능한 책의 도시로의 성장기반 마련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도 현재 운영 중인 메이커스페이스, 메타버스 외에 미디어창작실 등 기술환경변화에 맞춘 프로그램도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시는 도서관 인프라 확충을 위해 2025년 개관을 목표로 운양도서관 개관을 준비중이며 노후된 중봉도서관은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다. 



반려동물은 가족, 함께 하는 행복도시로


젊은 도시 김포가 반려동물 가족과 함께 하는 행복도시 구축에도 속도를 낸다. 


시는 지난 1월 조직개편을 통해 가족문화팀에 반려동물을 가족의 개념으로 접근한 반려문화팀을 신설했다. 반려문화팀은 반려가족의 정주환경 조성 정책사업을 담당해 반려문화 친화도시의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반려문화를 통한 반려관광, 반려산업으로의 성장까지 내다보고 있다. 


시는 반려동물과 인간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반려문화조성 지원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 조례 제정안은 지난 2일 입법예고됐으며, 다음달 4일 개회예정인 의회 임시회에 상정해 심의될 예정이다. 


조례에는 ▶반려동물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시장과 시민의 책무 ▶반려문화 조성 및 지원을 위한 각종 시책 운영에 관한 사항 ▶반려동물 공공진료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사항 ▶반려동물 놀이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사항 등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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