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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야간도시 브랜딩’... 밤이 더 아름다운 도시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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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가 밤이 더 아름다운 특별한 야간도시로 거듭난다. 김포시는 야간에 안전히 여가를 즐기고 문화·관광·쇼핑·운동이 가능한 도시를 조성해 시민들이 밤까지 머무르고 싶고 밤에도 안전한 야간도시로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우선 2월중 야간도시 조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야간도시정책 전담TF팀을 구성하여 본격적인 야간도시 정책을 개발하고 구체화 방안을 마련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야간도시’ 김포를 타 도시와 차별화하여 심야 관람 문화상품 개발, 평생학습센터·도서관 야간강좌, 야간·주말 체육시설을 운영하는 한편, 야간에 걷고 싶은 수변 산책로·공원 조성과 구래동 문화의거리, 라베니체 등 상업지구와 문화공간을 결합하여 특화거리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야간경관이 아름다운 빛의 도시 이미지를 부각해 지역상권과 결합한 다양한 야간경관 관광사업을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무엇보다도 이용자 중심의 안전하고 쾌적한 야간도시를 조성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시로 나아가겠다는 민선8기 ‘야간도시’ 조성 정책추진 방향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한강과 한강지천을 잇는 안전하고 아름다운 생태길로 밤이 더 아름다운 도시로 브랜딩하겠다. 빛과 물, 색이 조화를 이룬 특별한 밤이 있는 김포가 시민 일상에 활력이 될 수 있도록 야간도시TF를 필두로 김포야간도시 브랜드화에 총력을 기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강과 한강지천을 잇는 안전하고 아름다운 도시 ‘김포’


김포시는 야간도시팀 신설까지 야간도시TF팀을 구성해 운영할 방침이다. 올해 2월 중 야간도시 TF를 꾸리고 3월에 야간도시 육성을 위한 협업체계를 구축한 후, 올해 하반기 전 야간도시팀을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야간도시팀은 우선 야간경관의 브랜드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김포시의 컨셉은 야간경관이 아름다운 빛의 도시로, 한강 중심 도시를 표방하는 야간경관 랜드마크를 조성하는 한편, 한강과 한강지천을 잇는 안전하고 아름다운 야간경관을 갖추는데 우선 목표를 둔다. 이밖에도 노을 야경명소와 한강을 대표하는 빛 축제 랜드마크 미디어파사드 육성에도 관심을 기울일 계획이다. 


시민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거리 조성에도 힘쓴다.


셉테드(CPTED: 범죄예방 환경설계)기법을 활용한 도시디자인으로 산책로와 보행로, 수변길 주요 공원 등에 안심등, 로고젝터, 안심반사경, 노면도색을 정비해 불안감을 해소하고 더욱 안전한 거리로 만들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지역 상권과 결합한 다양한 야간경관 관광사업 육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애기봉평화생태공원, 라베니체, 걸포중앙공원 등을 대표적인 아름다운 빛의 관광명소로 육성하고, 김포한강을 대표하는 빛 축제 및 랜드마크 미디어파사드 수립으로 찾고 싶은 도시로 나아가겠다는 목표다. 




은하숲길이 있는 김포, 공원도 특별하게


김포시에 이미 조성된 차별화된 야간관광 명소도 있다. 


마송중앙공원 은하숲길은 은하수와 숲이 어우러진 감성적인 공간을 연출했다. 넓게 펼쳐진 ‘숲빛광장’을 중심으로 은하존과 치유존, 놀이존 등 힐링공간을 조성하고 야간에 주민이 안전하게 산책을 할 수 있도록 빛나는 밤길을 조성했다.


특히, 토탄농경유물전시관 파사드를 이용한 미디어맵핑과 LED 디스플레이, 인터렉티브 조명, 밤빛존 등을 설치해 찾는 시민들이 밤마실에 즐거움을 더했다.  


걸포중앙공원에 조성된 은하숲길도 화제다.


은하숲길은 밤하늘 별빛이 은하수처럼 반짝이는 숲길을 담아내고자 다채롭고 감성적인 빛으로 디자인했다. 미디어 조형물은 은하숲 샘 힐링을 중심으로 은하숲띠와 물빛분수, 은하숲 돛단배, 빛나는 별길, 별빛터널 등 MZ세대를 겨냥한 인스타그래머블 공간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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