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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4월 도서관의 날·도서관 주간 행사 다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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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칭)운양도서관 조감도.JPG

 

 

김병수 시장, “도서관, 문화와 예술 만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



김포시(시장 김병수)가 2024년 도서관의 날과 도서관 주간을 맞아 다채로운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김포시 공공도서관 6개소에서 모두 만나 볼 수 있다.


‘도서관의 날’은 4월 12일로, 2023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지정돼 도서관의 사회·문화적 가치 확산과 이용 촉진을 기념하는 날이다.


‘도서관 주간’은 1964년부터 시작돼 매년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전국의 도서관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홍보하고 도서관 이용을 유도하는 기간이다.


올해는 '도서관, 당신의 내일을 소장 중입니다'라는 주제로 도서관에 대한 시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책의 도시 원년... 공모 참여


시는 금년도 '책의 도시' 원년 구현을 위해 오는 5월 풍무도서관 일원에서 도서관 책 축제를 개최한다. 9월에는 독서의 달을 활용한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개최해 지역독서문화 확산에 적극 나선다.


이를 위해 책 문화생태계 구성원 모두가 동반 성장하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김포시에 거주하는 다양한 분야의 작가들과 함께 인문학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여 나가는 한편, 대내외 유관기관과 협력해 전문적인 문화예술향유 콘텐츠도 확장한다.


특히 시는 올해 다양한 독서문화진흥프로그램을 전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독서대전 공모'에 응모한다.


공모 선정을 통해 지속가능한 책의 도시로의 성장기반 마련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다양한 도서관 주간 행사 운영


시는 도서관 주간을 맞아 지역내 6개 도서관별 다채로운 독서문화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우선 장기도서관은 ▲강효미 작가와 함께하는 ‘똥볶이 할멈 작가와의 만남’ 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인기 작가와 소통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그 외에도 ▲나를 찾아가는 MBTI ▲사서들이 추천하는 도서와 추천사 전시 ▲청소년 운영위원회가 책을 읽어주는 북을 두드릴 시간 ▲1년 후 나에게 응원 메시지를 쓰는 톡톡나무 ▲김포에 대해 알아보는 알록달록 우리동네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통진도서관은 ▲일상 속 티 클래스 차의 계절 강의를 통해 차와 계절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알아보고 차를 시음해본다. 그 외에도 ▲마음 속 정원 꽃씨 나눔 ▲어린이 체험프로그램 실천해요! 탄소 중립 ▲홈가드닝 북큐레이션 등을 운영한다.


양곡도서관은 ▲엄마의 소신, 이지영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자녀 양육의 실제와 어려움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 또, ▲책으로 우리 함께 놀자를 통해 미술 체험과 그림책 읽기를 융합한 독서 놀이법을 알아보며 그 외에도 ▲독립운동가 북큐레이션 ▲북변동 배경의 그림을 전시하는 찾아가는 미술관 ▲책 속 주인공에게 달마다 쓰는 편지 등을 운영한다.


고촌도서관은 ▲이야기의 멜로디를 그리다를 통해 피아노와 함께 그림책의 그림을 음악으로 표현하는 공감각적 감상을 해보고 ▲나도 그림책 작가! 에서는 작가와 함께 그림책을 만들어본다. ▲동화 음악회 브레멘 음악대를 통해 클래식 음악 공연을 들을 수 있으며 ▲차트를 달리는 원서 ▲리딩 레벨 진단의 날 등 영어 특화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풍무도서관은 ▲ 나를 바꾸는 착한 음악 이야기를 통해 음악을 활용하여 인권, 예술을 공부해보고 ▲매직 레이저쇼인 재미있는 도서관, 신나는 도서관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상상력을 키울 공연을 제공한다. 또, ▲3D펜으로 책갈피 만들기 등이 마련되어 있다.


마산도서관은 ▲나의 책, 나의 도서관을 통해 사서, 작가와 함께 창작 활동을 하게 된다. 창작 활동에는 입체 책 만들기, 책갈피 만들기 등이 있다. 또, ▲ 제인 오스틴과 시간여행 ▲발명과 특허 쫌 알아볼래? 등의 다양한 강연, 체험,  북큐레이션, 전시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행사내용과 참여 신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김포시 도서관 홈페이지(https://www.gimpo.go.kr/lib/index.do)를 참고하면 된다.



운양도서관 내년 4월 개관


김포시의 공공도서관은 현재 7개소(휴관중인 중봉도서관 포함)로 인구규모가 유사한 파주시(19개소), 시흥시(12개소) 등에 비해 부족한 편이다.


김포시 도서관 직원 1인당 도서대출처리 권수는 경기도 31개 시군중 3위, 직원 1인당 이용자 응대수는 1위에 이르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내 독서진흥문화를 확산하고 책의 도시 김포 브랜딩 정립을 위해 도서관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대곶작은도서관을 포함해 총 4개 도서관이 개관을 서두르고 있다.


내년도 4월에는 (가칭) 운양도서관이 개관될 예정이다. 운양도서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총 사업비 421억이 투입됐다. 현재 공정률은 27%이다.


이외에도 북변동 소재 중봉도서관이 리모델링을 진행중이며 어울림센터 어린이도서관은 2027년 3월 개관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중이다.


김병수 시장은 “도서관 주간 행사를 통해 김포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책을 가까이 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책과 관련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는 한편 도서관이 일상 속에서 문화와 예술을 만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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