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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스케이트장 최우선 입지 조건은 "광역교통 거점과 국제공항 근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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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왕릉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로 인한 왕릉 원형 복원을 위해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의 이전을 앞두고 새로운 부지 선정을 위해 각 지자체가 유치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여론조사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지난 6월 3~5일 사흘간 조사한 결과 최우선 입지 조건으로‘광역 교통거점 여부’가 28.4%로 가장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제공항과의 근접성(26.2%)’, ‘태릉선수촌과의 근접성(25.0%)’이 오차범위 내에서 뒤따랐고 ‘주변 관광지와의 조화(20.4%)가 그 뒤를 이었다.


새로운 국제스케이트장의 역할론에 관한 질문에서는‘한국 빙상 스포츠 위상 제고’가 29.2%로 가장 높았고 ‘경제적 효과 창출’이 25.0%, ‘국내 선수 훈련 장소’ 23.5%, 일상생활 속 빙상 즐기기 23.3% 순으로 높게 조사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32.4%), 강원권(38.7%), 부산/울산/경남권(37.6%)에서 ‘한국 빙상 스포츠 위상 제고’가 비교적 높게 나타났고 경인권, 호남권에서는‘한국 빙상 스포츠 위상 제고’와 ‘국내 선수 훈련 장소’가 대등하게 나타났다. 충청권에서는‘경제적 효과 창출’이 36.0%로 가장 높게 조사됐다. 


‘최우선 입지 조건’- 경기/인천, 강원 모두 ‘광역 교통거점 여부’가 가장 앞서 새로운 스케이트장의 최우선 입지 조건을 묻는 질문에는 ‘광역 교통거점 여부’가 28.4%로 오차범위 내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국제공항과의 근접성’ 26.2%, ‘태릉선수촌과의 근접성’ 25.0%, ‘주변 관광지와의 조화’ 20.4% 순으로 조사됐다.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경인권과 강원권 모두‘광역 교통거점 여부(경인권 29.3%, 강원권35.5%)’가 가장 높게 조사됐으며 서울에서는‘태릉선수촌과의 근접성’이 28.3%로 타권역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50대에서 ‘광역 교통거점 여부’가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에 가장 중요한 입지조건이라고 판단했으며 60세 이상에서는 ‘국제공항과의 근접성’이 29.2%로 가장 높게 조사됐다. 


새로운 국제스케이트장 건립을 계기로 한국 빙상 및 동계스포츠 발전에 필요한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새로운 무대에서의 폭넓은 선수층 육성’이 43.9%로 ‘꿈나무 육성과 기회 제공(42.6%)’에 1.3%p 앞섰다.‘세계적 빙상대회 개최’는 13.5%로 가장 낮은 수치를 나타냈다.


2~30대에서는‘꿈나무 육성과 기회 제공(48..3%)’을 우선 순위로 꼽았고 60세 이상에서는 ‘새로운 무대에서의 폭넓은 선수층 육성(46.7%)’을 가장 필요한 과제로 꼽았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는 2009년 조선왕릉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됨에 따라 2027년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을 완전 철거할 예정이며 이를 대체할 빙상장 건립 사업을 추진 중이다. 


새로운 국제스케이트장 이전 및 유치 신청에 나선 지차제는 경기도(김포시, 동두천시, 양주시) 3곳, 인천광역시(서구) 1곳, 강원도(원주시, 철원군, 춘천군) 3곳 등 총 7곳이며 대한체육회는 이달 말 부지선정위원회를 개최해 최종 부지 선정을 위한 일정 및 방식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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