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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음버스 타고 가는 애기봉평화생태공원 탐방 교육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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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의 ‘애기봉평화생태공원 탐방’교육이 학교 체험형 수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글로벌 문화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는 애기봉평화생태공원 탐방은 학교 사회 교과 연계 수업으로 관내 초·중학교 등 다양한 학교급에서 신청하여 총 143학급, 3700여명을 대상으로 올 11월까지 운영한다.


학생들은 시에서 배포한 워크북을 따라 생태전시관, 조강전망대, 생태탐방로 구석구석을 탐험한다. 또한, 한반도 역사와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을 통해 김포지역의 지리적 특성과 애기봉에 얽힌 옛 이야기도 직접 들을 수 있다.


또한, 시에서는 버스 섭외부터 배차까지 일괄 지원하는 ‘이음버스’를 운영하여 지역 체험터와 현장학습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연계한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한 학생은 “버스를 타고 소풍오는 줄 알았는데, 전망대에 도착해 북한을 바라보니 너무 신기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을 중심으로 지역 특색을 반영한 스토리가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하고 지역교육에 있어 단순 재원 조력자를 넘어 교육운영주체로서의 역할로 확대해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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