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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수도권 확산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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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0일 김포시의 한 양돈농장의 폐사 돼지를 검사한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인됐다.


올해 들어 전국 전국 8번째 확진 사례로 영남, 강원에 이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도권에서 발생이 확인되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방역당국은 김포 발생농장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이는 한편 해당 농장에서 사육중인 돼지 4천여 마리를 모두 매몰처분할 계획이다.


김포와 인천 또 이들 지역과 인접한 7개 시·군에는 9월 2일 0시 30분까지 축산 종사자와 차량에 대한 일시 이동중지 명령이 내려졌다.


김포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1일 중부데일리를 통해 "(오늘) 새벽에 매몰이 끝났다"며 "(현재) 잔재물 (처리) 작업 중이며 오전에 완료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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