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FC, FC안양에 1대 2로 패
컨텐츠 정보
본문
김포는 3-5-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루이스, 플라나가 6경기째 함께 호흡을 맞추었다. 중원은 안재민, 최재훈, 이환희, 이강연, 이종현이 섰다. 미드필더진에서 눈에 띄는 변화는 사이드백에 있었다. 안재민은 5라운드만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종현은 지난 20라운드 천안전 이후 10라운드만에 그라운드를 밟았다. 수비진에는 박경록, 채프먼, 이용혁이 섰고 골문은 손정현이 지켰다.
경기 초반 양 팀은 여러 차례 골문을 두드리며 득점 기회를 노렸지만 득점 없이 0대 0으로 전반전은 마무리 됐다.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고정운 감독은 브루노를 교체투입하며 용병선수를 모두 출전시켰다.
후반 7분 안양이 김포의 골문을 먼저 가르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김포는 안양에게 분위기를 내주지 않고 기회를 만드는 모습을 보였다.
7분 후 루이스가 얻은 골문 앞 프리킥이 안양의 골대로 빨려들어가며 경기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루이스는 12득점을 기록하며 1위와 격차를 줄이며 득점왕 경쟁을 이어갔다.
팽팽한 흐름을 이어가던 두 팀은 후반 종료 직전 안양의 추가골로 균형이 깨졌다.
경기 종료 후 고정운 감독은 “한가위 추석 선물로 승리를 드리고 싶었는데 마지막을 버티지 못하고 실점해서 팬분들께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우리 선수들은 정말 잘 해줬고 열심히 해줬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는 9월 22일 일요일 오후 4시 30분 부천FC 1995와의 경기를 치르기 위해 원정길에 나선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