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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시장 꿋꿋하게 18번째 해외 나간다... “원활한 유보통합·명품 교육발전특구 조성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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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2023 고양가을꽃축제 개막식에 참석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jpg

 

이동환 고양시장이 내년 전면 시행하는 유보통합을 원활하게 추진하고 교육발전특구를 성공적으로 조성하기 위해 선진보육정책 벤치마킹을 나간다고 20일 고양특례시가 밝혔다.


시는 내년 유보통합 전면시행을 준비하면서 선진화된 교육체계를 가지고 있는 호주와 우리보다 앞서 유보통합을 시행해 온 뉴질랜드를 방문하여 어린이집 운영체계, 교육프로그램, 보육교사 통합양성 및 훈련과정을 살펴볼 방침이다. 또한 어린이집에서부터 초·중·고등학교까지 통합된 교과과정 운영, 학생의 개별 진로에 맞춰 체계적으로 제공되는 커리큘럼 등을 반영하여 교육발전특구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2월 교육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됐으며 교육청·관내 초·중·고등학교·대학·기업과 협력하여 공교육 혁신으로 대한민국 대표 교육도시로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현장방문에는 고양시 보육포럼 및 어린이집 연합회 소속 원장들과 시 아동보육 담당부서 관계자들이 동행한다. 전체 일정은 9월 21일에서 9월 28일까지 5박 8일 일정이며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찰튼브라운 업무협약(MOU), 스마트팜 구축을 위한 어스픽스 투자의향서(LOI) 체결 등을 위해 21일부터 24일까지 2박 4일 일정으로 참석한다.  


시 방문단은 23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보육교사 양성 전문기관이자 명문 직업교육학교로 알려진 ‘찰튼브라운(Charlton Brown)’과 보육교직원 역량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어서 차일드케어(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시니어스쿨(중·고등학교)·국제대학 등 3개의 학교를 통합 운영 중인 ‘존폴칼리지(John Paul College)’를 찾아 유보통합(어린이집-유치원 통합)과 초·중·고 교육과정의 유기적인 연결, 학생들의 개별진로에 맞춘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살펴보고 교육발전특구 추진 모델을 점검한다. 


팜우즈얼리러닝센터(Palmwoods Early Learning Centre) 어린이집에서는 놀이와 학습에 적합한 환경조성, 보육학습 지침과 유아학습 체계에 대해 살펴본다.


이 밖에 호주 스마트팜 기업 ‘어스픽스오스트레일리아(Earth Fix Austrailia)’와 고양형 스마트팜 구축을 위한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하고 차세대 농업 모델 발굴과 투자유치 가능성을 논의할 계획이다. 호주 골드코스트시 국제교류 관계자들을 만나 골드코스트시와의 우호협력도 추진한다.


이후 뉴질랜드 교육부 해밀턴지부 관계자 면담으로 1986년 유보통합을 완료한 뉴질랜드의 교육시스템과 노하우에 대해 듣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어 뉴질랜드 최대 유아교육단체인 베스트스타트(BestStart)를 방문해 자연친화, 놀이중심으로 특화된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내년 전면적으로 시행되는 유보통합에 대비하여 선진교육체계 운영 노하우와 시행착오를 참고하여 정책의 원활한 추진동력을 마련하고 해외 교육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창의적인 교육프로그램을 도입하여 명품 교육발전특구의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동환 고양시장의 이번 출장은 18번째 또는 21번째로 알려졌으며 야당은 면담과 견학 일정이 대부분이고 협약서, 의향서 체결만으로는 성과로 인정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서울시장과 인천시장은 물론 한 달 보름에 한 번 꼴로 전국의 어느 시장보다 외유성 해외 출장을 많이 나가는 이 시장을 놓고 김해련 고양시의원은 “K-컬처밸리가 무너지던 6월에 시장의 정상출근은 일주일”에 불과했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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