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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비 납부는 혈세 아닌 급여에서 공제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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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의회 민주통합당 의원들이 19일 김포지역 내 모 인터넷신문의 보도와 관련 성명서를 발표하고 의정활동비에서 당비를 납부한 것은 별도의 예산을 사용한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의원들은 성명서에서 “의원들은 의원 활동과 관련하여 의정 활동비와 월정 수당 두 가지 항목으로 매달 급여를 지급받고 있으며 두 항목의 합계에서 연금보험, 건강보험, 노인장기요양보험 등 기초 항목과 공동운영비를 제외한 금액을 수령하고 있다”며 “이 급여에서 민주당비를 미리 납부한 후 나머지 금액을 급여로 입금해 줄 것을 의회사무과에 요청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의원들은 “의회사무과로부터 받아보는 명세서에는 지급항목과 공제 항목만 구별되어 있을 뿐 어느 항목에서 얼마의 금액이 공제 되는지는 표기되어 있지 않아 당비가 의정활동비 항목에서 지출되었다는 사실을 미처 파악하지 못했다”면서 관련자료를 공개하고 “기사가 나간 후에야 그 동안 납부했던 당비가 의정활동비 항목에서 빠져나갔다는 것을 확인하게 됐으며 이후 입금 수령 후 의원 개인별로 당비를 납부토록 조치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의원들은 “면밀히 확인하지 못하고 순간적인 편의만을 생각해 의회사무과에 맡긴 것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혈세를 낭비한 것처럼 오해 받을 수 있는 빌미를 만들어 잠시나마 시민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의원들은 “그 동안 납부한 당비가 특정 언론이 보도한 것처럼 시의회에서 별도예산을 배정받아 당비로 납부한 것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밝히며 또한 시민들의 혈세를 낭비한 것처럼 보도된 점에 대하여서는 해당 인터넷 언론사가 정치적 목적을 갖고 계획한 것이 아닌가 하는 강한 의구심을 가진다”고 말하고 “금번 보도에 대해 시민들께서 오해의 소지를 가질 수 있는 내용을 게재함에 있어 의원 당사자들의 사실 확인을 거치지 않고 일방적이고 악의적인 보도를 한 점에 대하여 강력히 항의한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언론사는 지난 11일 ‘김포시의회 민주당의원, 시민혈세로 정당 당비 납부’ 제하의 기사를 통해 김포시의회 민주통합당 소속 의장·부의장 외 3명의 시의원이 매월 20일자에 의장은 월 20만원씩, 시의원은 월 10만원씩 김포시민들의 혈세로 민주당경기도당에 당비를 납부했다고 보도했다.
 
   
▲ 김포시의회 민주통합당 의원들이 공개한 의정활동비 지급내역. 피광성 전 의장은 당비 200,000월과 금친회비 30,000원이 공제돼 520,000원이 지급됐다. 의장을 제외한 민주당 의원들에게는 당비 100,000원을 공제한 650,000원이 지급됐고 다른 의원들에게는 750,000원이 지급됐으며 민주당비로 민주당 의원들에게서 공제한 500,000원이 지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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