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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하기 좋은 혁신 산업클러스터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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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 투시도.jpg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 투시도. 자료=김포시청 

 

 

김포시는 김포골드라인,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및 김포한강로 등 광역적 교통 여건 개선과 한강신도시 등 각종 대규모 개발사업 등으로 우수한 도시기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들의 수요가 늘면서 수도권 서북부 핵심 거점 산업단지 클러스터로 자리매김 중이다.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산업단지 개발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친환경 복합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과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김포시의 산단 정책을 살펴 본다.

 

 

◆“산업단지 및 기반시설 조성… 일하기 좋은 기업환경 마련”



‘친환경 복합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총 8개소로, 양촌읍 학운리 일원의 김포골드밸리에 7개소, 월곶면에 1개소가 계획 중이다. 전체면적은 334만 5,000㎡ 규모로, 574개 입주기업체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로 인한 직접 생산 유발효과는 약 3조 9,622억 원으로 예상된다.


현재 4개소(대포, 학운4-1, 학운5, 학운6 산업단지)는 공사가 한창이며, 2개소(학운7, 학운3-1 산업단지)는 보상 절차를 밟고 있다. 나머지 2개소(양촌2, 월곶 산업단지)는 산업단지 승인을 위한 관련 부서와의 협의에 한창이다.

 

첨단산업 육성 및 개발 정책 흐름에 맞춰 추진 중인 도시첨단산업단지는 김포테크노밸리를 포함해 총 4개소를 계획 중이다. 전체면적은 98만 5,000㎡ 규모로, 78개의 입주기업체가 들어설 예정이며, 이로 인한 직접생산 유발효과는 약 7,280억 원으로 예상된다.

 

시는 이들 산업단지가 IT, BT 등 첨단업종의 집적화로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대기업 유치 및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김포골드밸리가 경기 서북부의 최대 산업클러스터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국지도 84호선의 교통량 증가에 따른 확장 필요성에 따라 기존 4차로는 6차로로 확장된다. 국지도 84호선 ‘양촌산단교차로 지하차도’ 개설공사는 2023년 1월 본격 착공했으며 경기도건설본부에서 2025년 6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하고 있다.


또 지하차도 개설을 통한 교통정체 조기 해소로 지역주민과 기업의 교통편의가 증진되면 접근성이 대폭 개선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될 것으로 전망된다.

 

학운5 일반산업단지 조감도.jpg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 투시도. 자료=김포시청

 

 

◆“광역 교통망 개선, 근로자 휴식공간 조성…산단 경쟁력 강화”

 


김포시는 그간 30만m2 이상의 산업단지를 조성할 때 국토교통부의 예산으로 산단 진입도로를 건설해 왔다. 


양촌·항공·학운2·학운3산단의 진입도로는 과거 산단 조성 시기에 맞춰 개통됐으며, 최근에는 학운6산단 진입도로가 개설됐고, 인천구간 도로개설에 맞춰 개통될 예정이다. 


또한 올해부터는 거첨도~약암리 간 광역도로와 김포골드밸리 간 연계교통 구축을 위해 학운5산단 진입도로 건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포시는 산업단지의 환경 및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하천과 통(通)하는 기반시설도 운영 및 설치 중이다. 


시는 산업단지에서 배출되는 오‧폐수의 정화를 위해 ‘양촌 공공폐수처리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신규 조성되는 산단의 오‧폐수 물량도 소화하기 위해 ‘양촌2 공공폐수처리시설’을 설치하고 있다. 


또한 검단천을 비롯해 고음달천 ‧ 학현천 수변공간을 활용하여 산업단지 근로자의 휴식 공간을 조성 중이다.


아울러, 양촌산업단지 내 건설 중인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도 2023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본 센터에는 기업 관련 각종 공공기관, 금융기관, 시험인증 기관 등이 입주해 원스톱 기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입주 기관들의 기업지원 노하우와 혁신적인 기술력이 공유되면 김포의 산업 생태계가 한 단계 도약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산하 기업지원과 기업지원팀 주무관은 “김포시는 관내 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와 일하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해 교통 및 안전망 확충과 근로자 휴식공간 조성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많은 기업이 입주를 선호하는 쾌적한 산업단지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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