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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팩트시티 이목집중... 시네폴리스·풍무역세권 분양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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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개발사업과 아파트 분양시장이 전반적인 침체다. 하지만 김포는 지난해 11월 콤팩트시티 발표로 이미 주목도를 높였고 행정절차를 거의 마치고 자금도 모두 확보된 시네폴리스와 풍무역세권 개발을 중심으로 분양시장을 두드리고 있다. 금리인상으로 심리적 경색은 있지만 한발 앞선 투자자들은 분양 시기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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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팩트시티] 2027년 시범 분양... 5호선·GTX 최대 관심


김포한강2 공공주택지구 콤팩트시티 조성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제안하는 방식의 사실상 국가사업이다. 주택분양 시기는 시장 상황에 따라 조정될 예정이지만 일단 국토부 계획상 시범단지의 분양 시기는 2027년으로 잡혀 있다. 


노무현 정부는 2003년 당시 480만평 규모의 김포양촌신도시를 발표했다. 교통망은 서울지하철 5호선이나 9호선 연결이 거론됐다. 하지만 유사시 화력을 집중해야 하는 개활지 방어선이 없어지면 안 된다며 국방부가 반대에 나섰고 결국 350만평으로 축소된 김포한강신도시가 추진됐다.


이 과정에서 중전철이 경전철 계획으로 변경되는 등 전반적으로 신도시의 기반시설 규모가 축소됐다. 하지만 신도시 사업부지에서 제척된 주민들이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재산권이 삼각하게 침해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민원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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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소되기 전 김포한강신도시(양촌신도시)의 모습


이후 경기도가 나서 군과 협의를 한 끝에 2017년 합동참모부가 찰리 방어선을 북쪽으로 전진 이동하기로 결정하면서  '스마트시티' 등의 용어로 제척 부지에 대한 추가 신도시 건설사업이 거론되기 시작했다.


이때 일부 민간사업자들도 지구단위계획을 추진했지만 김포시는 쪼개기 개발보다는 김포한강신도시와 김포한강2신도시를 합해 전체의 그림을 그릴 수 있는 2035 도시기본계획을 확정했다. 이후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고 곧바로 2022년 8월 5년간 주택 270만호를 공급하는 '국민 주거안정 실현방안'이 발표된다.


이어 11월 윤 정부의 첫 신도시로 4만6,000세대에 계획인구 10만3,500명의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가 공개됐다. 이 계획에는 서울5호선 연장안이 포함됐고 GTX(광역급행철도)까지 연결되는 당초 김포한강신도시의 완결판인 셈이다.


콤팩트시티는 2024년 지구지정, 2025년 지구계획 수립 뒤 2026년 부지 조성공사 착공과 2033년 준공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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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폴리스] 내년 상반기 분양 예상... 한강뷰·교통 강점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김문수 경기도지사, 강경구 김포시장 때까지 역사가 거슬러 올라갈 정도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많았다. 하지만 2019년 출자자 변경 공모를 통해 새 민간사업자를 선정하고 민간과 김포도시관리공사가 각각 80%, 20%의 지분 비율로 특수목적법인(SPC) ㈜한강시네폴리스개발을 설립한 뒤 사업이 정상화 되고 현재 부지 조성 공사가 한창이다.  


지난해 프로젝트파이낸싱(PF)를 통해 전체 사업부지를 100% 확보했으며 내년 하반기면 조성공사가 마무리 될 예정이다.    


지난해 말부터 전국의 부동산 시장이 급랭했지만 사업 속도 면에서는 풍무역세권과 함께 김포의 개발사업을 주도하고 있고 또 위치가 좋아 기업은 물론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일찍부터 방송과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등 기업들의 구매의향서가 쌓여 있는 만큼 사실상 용지가 완판됐다는 평가다.   


방송, 문화, 엔터테인먼트 기업 유치는 물론 한강변 3,900세대 계획인구 10,296명의 공동주택과 호텔 건립계획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미 강 건너 고양시의 한류월드에 들어선 아파트들이 교통 호재와 함께 10억 원대를 훌쩍 넘기면서 한강변에 최근접으로 들어설 아파트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 것이다.


한강뷰의 강점과 김포국제공항, 인천국제공항과의 근접성은 물론 김포한강로를 타면 5분 내로 올림픽대로와 연결되고 서울5호선 이른바 김포한강선도 지날 예정이어서 방송사와 엔터테인먼트 업계는 물론 세계적인 호텔 체인도 일찌감치 러브콜을 보냈다. 


여기에 호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를 방불케하는 음악당까지 들어설 경우 사업 시너지 효과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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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무역세권] 역세권 더해 학세권 부각... 분양시기 주목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일부 보상협의가 남았지만 시네폴리스 사업과 함께 속도와 위치 면에서 김포 개발사업의 대장주다. 이미 사업부지 길 건너편의 풍무센트럴푸르지오, 풍무푸르지오 등 풍무2지구도시개발사업이 성공한 바 있어 이번 역세권 개발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


김포도시관리공사 50.1%, 민간 49.9%의 ㈜풍무역세권개발 SPC가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6,937세대의 대규모 공동주택 등 1만8,307명의 인구가 계획돼 있다. 사업비를 모두 확보한 시행자 측은 올해 하반기 부지조성 공사에 들어가 2026년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사업성이 뛰어나지만 전반적인 부동산 경기를 감안해 아파트 등 분양시기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 

시네폴리스와 마찬가지 김포한강로와 수도권제1순환도로와 근접해 있고 도시철도 김포골드라인을 바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인근 원도심의 생활 인프라도 강점으로 꼽힌다.


특히 지난해 인하대학교 부속병원 가칭 김포인하대병원 건립을 위한 MOA(합의각서)가 체결되면서 역세권과 함께 학세권도 부각 되고 있다. 사업시행자가 대학용지 9만㎡와 건축비를 분담하고 인하대가 700병상 이상 규모의 최첨단 디지털 병원을 건립할 계획이다.


현재 구체적인 사업비 분담을 놓고 사업시행자와 대학 측이 협의 중이며 인하대 측은 대학캠퍼스와 부속병원 건립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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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포4지구] 신세계 커뮤니티형 복합쇼핑몰 몰세권 두각 


걸포4지구 도시개발사업은 6,610세대에 인구 1만7,450명을 계획하고 있다. 도시개발공사 50.1% 민간 49.9%의 (주)걸포4도시개발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이 승인됐다.


고촌·향산지구, 시네폴리스, 사우지구, 김포테크노밸리, 걸포3지구와 김포한강신도시를 이어주는 스카이라인의 중심에 있으며, 걸포3지구와 마찬가지로 인근의 48번 국도 태장로와 김포한강로를 이용해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수도권제1순환도로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지난해 6월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이 났고 올해 상반기에 시행자 지정 및 환경, 교통영향평가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어 하반기에 실시계획인가를 고시하고 2024년 상반기 조성공사에 들어가 2027년 하반기에 준공 예정이다.  


당초 운동장 등 도시계획시설이 거론됐으나 주거지와 복합쇼핑몰, 생활체육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6만6,000㎡ 부지에 신세계프라퍼티가 운영하는 커뮤니티형 복합쇼핑시설이 예정돼 있어서 기대감이 높아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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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촌복합개발/전호지구] 그린벨트 해제가 최대 관건  


고촌지구 복합개발사업은 ㈜고촌복합개발 SPC가 추진 중이며 3,525세대에 계획인구는 8,460명이다. 김포전호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조성사업은 ㈜전호지구개발 SPC가 추진 중이며 3,958세대에 계획인구는 9,499명이다.


고촌복합개발과 전호지구는 그린벨트(GB) 해제가 관건이며 특히 고촌복합개발은 올해 하반기에 GB 해제총량 배정 및 도시관리계획(GB해제)변경을 입안할 예정이다. 

 

감정4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주)감정4지구도시개발 SPC가 추진 중이며 2,605세대 6,877명의 인구를 상정하고 있다.


지난해 6월 구역지정및 개발계획이 승인됐고 올해 상반기 시행자 지정 및 교통, 환경평가를 추진하고 하반기에 실시계획인가를 고시할 예정이다. 이어 2024년 조성공사에 들어가 2026년 상반기 준공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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